밀알복지재단, 후원자들과 휠체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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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후원자들과 휠체어 체험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8.04.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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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앞두고 수서역 일대 휠체어로 이용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둔 지난 14일 서울 수서역 일대에서 후원자들과 함께 장애체험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밀알복지재단 후원자들은 휠체어를 타고 수서역 주변 식당과 카페, 편의시설 등을 이용해보며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체험했다.

체험을 마친 한 후원자는 “휠체어를 모는 일이 힘들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타보니 진땀이 났다. 높은 턱이나 가파른 경사로를 만나면 혼자 힘으로는 가기가 어려웠다”며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걷던 거리가 장애인들에게는 힘든 길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다가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장애인의 시각에서 잠시나마 장애의 불편을 몸소 체험해보며, 장애인과 함께 사는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돼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46개 산하시설과 7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8개국에서 아동교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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