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농어촌 교회 적극 도울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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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농어촌 교회 적극 도울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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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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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농어촌지역 교회들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손 부족은 물론 어린이·청소년이 없어 교회학교의 존립 자체가 어려워 도시 교회의 기도와 관심이 절실하다. 

모 교단에서는 4월24일부터 6월28일까지 귀농학교를 개설한다고 한다. 또 다른 모 교단에서는 피폐해지고 있는 농어촌 마을부터 살리자는 취지로 ‘마을 목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총회 및 노회, 관련 부서 간 협력으로 농어촌 교회 현실을 극복해 나가려고 힘쓰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인적·물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교회가 어려운 농어촌 교회를 지원하는 소위 ‘아웃리치’ 활동을 벌이는 교단도 있다고 한다. 농어촌 교회를 방문, 현장을 체험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도시 교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하는 교회도 늘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어려운 환경에서도 현실 극복을 위해 애쓰는 농촌교회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니 감사한 일이다. 고령화된 농촌에서 다음 세대 사역에 공을 들임으로써 지역 내 초등학생 대다수가 교회에 나오고 자녀를 따라 교회를 찾는 젊은 부모가 크게 느는 등 활기를 찾고 있다고 한다.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농업’ 등으로 귀농·귀촌 인구가 크게 늘어 농어촌교회가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 도시 교회가 한국 교회의 균형 성장을 위해 농어촌 교회에 힘을 불어 넣어주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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