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의 칸타타 4번 ‘죽임 당하신 그리스도’ 등 발표
성악을 전공한 젊은 크리스천들로 구성된 아이노스합창단(지휘:이선우 교수·백석예술대학교)의 ‘제45회 정기연주회’가 5월 14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펼쳐진다.
1996년 창단 이래 그간 꾸준히 바흐의 칸타타와 모텟, 미사 및 헨델의 메시야, 코로네이션 앤텀 등을 연주해 온 아이노스합창단의 이번 45회 정기연주회는 바흐의 ‘죽임 당하신 그리스도’를 비롯해 십자가와 기도, 찬송가 신작성가 등이 발표된다.
후기 바로크 음악의 작곡가이자 교회음악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바흐의 4번 칸타타는 바흐의 칸타타 중 가장 유명한 곡 가운데 하나이며 바흐는 이 곡을 1708년에 완성, 1724년과 1725년에 라이프찌히에서 직접 연주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주제(Thema)가 있는 연주로 best collection과 십자가(Cross), 기도(Prayer) 등의 선곡으로 감동의 무대를 전하게 된다.
이번 연주회는 이선우 교수의 지휘로 소프라노 현영애 교수가 특별출연하며, 피아노에 염정은 최한솔 윤경주, 오르간에 김상희, 협연에 아이노스챔버앙상블이 함께해 회중들이 은혜를 나눌 수 있도록 연주한다.
한편, 아이노스는 정기연주회 45회를 비롯해 청와대초청연주, 국가조찬기도회, 국회조찬기도회 및 각종 초청연주회 등 495여 회의 왕성한 연주활동을 통해 ‘생명력 있는 성가합창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음반발매에도 심혈을 기울여 자체음반 시리즈 178집, 위촉음반 22장 등 모두 40장의 음반을 발매하여 음반선교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합창단 창단 20주년 감사로 출반된 ‘찬송가 음반’과 ‘이선우작곡 성가합창콜렉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례,추도용 찬송CD’, ‘사순절 음악회’, 성탄캐럴 CD 등 기획연주 및 기획음반을 제작한 아이노스합창단은 앞으로 ‘찬송가 전곡 녹음’을 놓고 기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