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규약 개정 위한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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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규약 개정 위한 공청회 개최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8.04.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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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14~15일 임시총회에서 안건으로 제출
▲ 지난 10일 열린 기침 총회 규약 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총회장 안희묵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안희묵 목사)가 지난 10일 침례신학대학교 페트라홀에서 총회 규약 수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규약 개정의 필요성 △규약 개정 방향 △규약 개정 주요 내용 등을 다룬 이번 공청회는 ‘총회규약 개정안 의견수렴’을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참석한 대의원들은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1981년 개정된 기침 총회의 규약은 이후 37년 동안 소규모 수개정만 있어 왔다. 하지만 교단 현실과 미래 준비를 위한 요구가 커지는 만큼, 이번엔 변화하는 총회와 지방회, 개교회 현실에 맞춰 대대적인 개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안희묵 총회장은 공청회에서 “총회규약 개정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원근 각지에서 참석한 대의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반영하겠다”면서 “107차 평창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의 결의를 이행하기 위해 그동안 규약 개정 연구위원회가 모든 규약을 세심하게 살펴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청회는 총회규약 개정안에 대한 첫 공개 토론의 장으로 총회 개정안에 대한 규약개정위원의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문 및 토론이 이어졌다.

기침 총회는 전국 대의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한 뒤, 총회규약 개정안을 보완해 임시총회에서 상정안건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기침 총회의 총회 규약 수개정은 총회규약 부칙 제29조 1항, 2항에 의해 임원회 또는 100개 이상의 가입교회 청원으로 발의할 수 있다. 제안된 수·개정안은 2/3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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