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위한 ‘지팡이’ 되어준 한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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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위한 ‘지팡이’ 되어준 한기연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4.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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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달 맞아, 제1회 전국 시각장애인 복지선교대회 개최
지난 8일 흰지팡이 400개 및 1천만원 상당 선물세트 전달해
▲ 한국기독교연합이 지난 8일 제1회 시각장애인복지선교대회를 개최하고, 흰지팡이 4백개와 1천만원 상당 선물을 장애인들을 위해 전달했다.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이동석 목사)이 장애인의 달을 맞아 시각장애인 400여명에게 흰지팡이 400개와 1천만원 상당의 제과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한기연은 지난 8일 국립 맹학교 강당에서 제1회 전국 시각장애인 복지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장애인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기독교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박흥윤 목사)가 주관한 대회에서는 기념감사예배와 시각장애인 쉼터 마련을 위한 찬양제가 함께 열렸다.

이날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권태진 목사(한기연 상임회장)는 “간절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할 때, 오히려 상처받고 어려움을 만날 수 있지만 그런 장애물을 넘고 극복해야만 주님을 만날 수 있다”며 “주님을 만나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한국기독교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박흥윤 목사는 “제1회 전국시각장애인 복지선교대회를 은혜 가운데 개최하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특별히 시각장애인들의 보행 필수품인 흰지팡이와 선물을 후원해 준 한기연에도 고마움을 전한다”며 “1만원 혹은 5천원을 후원하는 사람 3천명을 모으자는 153운동에 많은 교회들이 동참해 시각장애인 쉼터가 마련될 수 있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한기연과 장애인연합회의 발전, 시각장애인의 치유와 재활을 위한 쉼터 마련, 시각장애인의 직업 안정과 중도실명자 재활을 위해 합심기도 했다.

한편, 한기연은 지난 3월 고난주간 서울역 노숙인을 위한 사랑의 밥퍼행사,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시각장애인 돕기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5월 중에도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에 생활물품 전달, 어르신 노숙인 밥퍼행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사역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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