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사장선출위원회 7인 확정…선거 30일

사추위 외로부인사에 NCCK 유영희 목사 선정…노조 "환영" 손동준 기자l승인2018.04.11 09:20:21l14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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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기독교방송이 사장추천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신임사장 선출에 나섰다.

CBS재단이사회는 지난 10일 김근상 이사장이 불참한 가운데 사장추천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7명의 사장추천위원은 각각 예장 통합과 감리회, 기장, 예장 합동을 대표하는 이사대표 4명과 외부인사 1명, 직원 대표 2명으로 구성됐다. 이사 대표로는 예장 통합의 조재호 이사와 감리회의 김학중 이사, 기장의 권오성 이사, 예장 합동의 문세춘 이사가 선정됐다.

대형교회 관계자로 선정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던 외부인사로는 교회협 회장 유영희 목사가 선정됐다. 직원대표로는 김용신 아나운서부장과 김정훈 기자가 선정됐다.

전국언론노조CBS지부 이진성 위원장은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연합기관인 CBS의 사장을 뽑는 일인 만큼 대형교회 관계자가 아닌 에큐메니칼 기관의 수장이 외부인사로 선정된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재단이사들의 판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사장후보 등록도 9일 마감됐다. 사장 후보로는 권혁률(전 기자) 김승동(전 기자) 박용수(전 기자) 신동원(전 피디) 한용길(현 사장) 이준용(외부인사) 등 6명이 등록했다.

한편 CBS 사장 선출위원회는 오는 30일까지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과 공청회를 진행한다. 30일에는 사추위원들이 1차 투표를 통해 2~3명을 본선에 올리며, 이사회는 본선에 오른 후보를 대상으로 같은 날 2차 투표를 진행해 사장 선출을 확정한다.

앞서 CBS노조는 신임 사장 선출과 관련해 △교계 정치적 담합을 통한 특정후보 배제투표 금지 △한국교회 각종 선거에 뿌리박힌 금권개입 근절 △공교회 연합기관 전통을 깨는 사장추천위원 구성 배제 △조기퇴진하는 이사장의 차기 리더십 선출 일체 불관여 등의 4대 원칙을 제시한 바 있다. 

손동준 기자  djson@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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