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다시 오심을 간절히 사모하며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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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다시 오심을 간절히 사모하며 기다립니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8.04.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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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과말씀교회 박만영 목사가 펼치는 목회자 대상 종말론 및 계시록 세미나

마라나타사역연구소 통해 2006년부터 지금까지 국내외 860차례 열려

현재 9기까지 정기과정 진행…최근 일본 및 필리핀 세미나서 큰 호응

 

▲ 마라나타사역연구소 소장 박만영 목사가 인도하는 목회자 대상 종말론 및 계시록 중심의 세미나가 그동안 860차례 진행된 가운데 최근 열린 대전지역 세미나 모습이다.

성령과말씀교회 부설 마라나타사역연구소 소장 박만영 목사가 인도하는 목회자 대상 종말론 및 계시록 중심의 세미나는 2006년 교회 전도사 요청에 의해 시작됐다.

어느덧 하루 평균 7~8시간씩 860차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와 해외에서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에게 입소문난 세미나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박만영 목사

처음 몇 년은 박만영 목사가 시무하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소재 성령과말씀교회에서 매주 실시하던 세미나가 2009년에 전국 지역별 정기세미나로 확대되면서 활발하게 사역이 전개되고 있다.

 

이단대처에 적합한 계시록 세미나

때마침 이 시기에 전국에서는 교회들마다 이단들이 침투해 교회들을 와해시키는 분위기였기에 전국의 도와 시의 기독교연합회에서 계시록 세미나를 요청하게 됐고 양산, 강릉, 군산, 대전에서 연말에 특별세미나를 진행하게 됐다.

세미나에 참석했던 지역 연합회 목회자들 중심으로 정기세미나를 요청하게 됐고, 2010년에는 매월 1회 6시간씩 전국 핵심반 1년 과정인 전국 1기 과정 정기 세미나가 서울, 양산, 군산, 대전, 강릉에서 동시에 진행됐었다.

이후 세미나는 전국에서 참여했던 목회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급속히 확산됐고, 김해와 광주에서는 매월 400명 이상이 참석하는 종말론으로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이 모이는 세미나로 성장하게 됐다.

2018년 현재 전국 9기 과정이 진행되기까지 서울, 양산, 강릉, 군산, 대전, 광주, 원주, 김해, 옥천, 대구, 전주, 부산, 울산, 제주도, 미국 LA, 일본 동경, 일본 오사카, 필리핀 바기오, 마닐라 등 전국 대 도시 중심으로 정기과정이 진행됐다.

일본 동경에서는 세미나가 열릴 때마다 100여명에 가까운 선교사들이 참석하고 있는데 참석한 선교사들 스스로 놀랄 정도였으며, 최근 진행된 필리핀 마닐라 4차 세미나에서는 76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큰 은혜와 역사 가운데 마쳤다.

특히 2011년 6월에 개관한 충북 옥천의 마라나타수양관(원장:박만영 목사, 부원장:김미숙 목사)은 성령과말씀교회와 금광중앙교회를 중심하여 세미나에 참석한 전국 목회자들의 후원으로 세워졌는데, 목회자들이 감동받아 수천만원씩 헌금하며 세워지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의 열매가 되어 지금은 전국 강사반과 설교반을 매월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 양성을 요청받고 전국 지역에서 핵심반 과정을 수료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시작한 전국 강사반과 설교반은 전국에서 1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하고 있다.

그 결과 지금은 부산, 전주, 태백에서 목회자들 대상으로 마라나타사역연구소 지부가 생겨나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고, 미국 LA와 일본 오사카에서도 강사들이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다.

 

전국과 해외에 마라나타사역회 조직

특이한 것은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지역 나라별로 조직을 세워 모임을 갖고 말씀을 나누고 교제하고 있는데, 전국과 해외에 마라나타사역회가 조직되어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내에는 수도권지부,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지부, 대전충남지부, 강충경(강원,충북,경북)지부, 전주지부가 있으며, 해외에는 일본 동경지부, 오사카지부, 필리핀지부(마닐라)가 있어 국내와 해외 사역 시 적극적으로 동역하고 있다.

국내와 해외 사역 시 많은 재정적 비용이 소요되는데 모두 전국 세미나에 참석하신 목회자들의 정기적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외국 사역 시 감동받은 주의 종들의 특별후원으로 모두 이루어지고 있어 마라나타 사역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경험하게 하고 있다.

박만영 목사는 “저희 마라나타 세미나의 표면적 목적은 종말론이나 계시록 말씀으로 주의 종들을 깨우고 살리는 사역이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세미나에 참석하는 수많은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이 세미나에 참석한 후 ‘목회 방향이 바뀌게 되었다’ ‘이제 어떻게 교회 사역을 이끌어 가야할지 알게 되었다’는 소리를 들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어느 선교사는 선교사역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려다 세미나에 참석, 눈물로 회개한 후 다시 선교사명을 회복하고 일본 사역에 전력하고 있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

▲ 박만영 목사의 종말론 세미나는 국내는 물론 해외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사진은 최근 필리핀에서 열린 세미나.

최근 마친 필리핀 선교사 대상 세미나에서는 이런 영성 세미나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필리핀으로 들어와 주기를 간절히 요청하면서 “제발 필리핀을 버리지 말아 달라”는 오래된 선교사의 간절한 요청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필리핀 세미나에서는 성령님께서 강한 역사가 있었다.

둘째 날 여느 때처럼 찬송을 부르고 통성으로 기도하고 강의를 시작했는데 어떤 선교사가 크게 소리치고 일어나서 “긴급동의발언 있습니다”라고 말해 순간 모든 선교사들이 당황했었다.

과거에 어떤 선교사와 심각한 갈등을 겪었고 서로 상처를 주고 받아 지금까지 관계가 단절됐고 그로 인해 필리핀 선교사 세계에서 서로 등지고 살게 되어 서로 그 분이 있으면 그 모임에는 가지 않고 외면했다고 고백했다.

그런데 그 선교사가 세미나 첫날부터 너무 큰 은혜를 받고 도저히 견딜 수가 없다며 선교사 중에 필리핀에서 40년 정도 사역한 어르신 앞에 가서 무릎을 꿇었다. 그러자 그 어르신 선교사도 무릎을 꿇고 서로 부둥켜 안고 흐느끼면서 눈물로 화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마라나타 사역을 통해 필리핀 선교사들에게는 얼마나 성령께서 역사하셨는지 놀라운 광경이 목격되어 선교사님들에게 마라나타 사역의 역사가 각인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이렇게 마라나타 사역 세미나는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전달되어 지금까지 핵심반 정기과정인 1년 과정에 2,100명의 목회자들이 수료를 했으며, 지금까지 다녀간 목회자만 연인원으로 4~5년 전까지 집계를 낼 때까지만 해도 십 수만 명에 이르렀으니 단기간에 얼마나 많은 목회자들에게 영향을 끼친 세미나로 자리잡았는지 알 수 있다.

 

최종 목표는 예수님께 집중하는 것

특히 세미나 참석한 목회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국내 세미나에 참석한 어느 목회자는 “우리 교단(예장대신, 구 백석 경서울노회) 출신에서 이런 목회자가 있다니 놀랍다”고 했으며, 일본 동경 세미나에 참석했던 초대 선교사연합회 회장을 지내신 선교사는 “자기가 이 말씀을 20년 전에만 알았더라면 일본 선교의 판도가 달라질 뻔 했다”는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 마라나타사역의 계획과 목표는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을 깨우고 살리는 사역을 통해 주의 다시 오심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교회들로 세워가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종들의 사명과 사역을 회복시키고자 한다.

특히 해외에서 선교사들의 계속되는 요청으로 인해 외국으로 사역의 방향을 세우고 나아가고자 한다.

박만영 목사는 “계시록이 정립되지 않는 이상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은 결론이 명확하게 내려지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계시록을 모르면 이단들에게 대처하지도 못하게 되지만 이단들에게 교회와 성도들을 빼앗기지 않도록 계시록과 종말론을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계시록이 이단을 대처하기 위한 수단과 방편이 아니라 성경의 결론이며 우주만물의 결론이요 구원의 결론인 말씀이 기록된 계시록을 정확하게 정리하게 되었을 때 강단에서 전해지는 말씀은 더 힘이 있고 능력 있게 전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박 목사는 “계시록의 다양한 견해와 성경적인 견해를 정리해 주기도 하지만 말씀과 영적인 부분이 함께하는 세미나를 통해서 계시록의 진정한 소망인 목회자들의 사역과 성도들의 삶의 중심과 방향인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향하게 집중하게 하는 것을 근본적인 목표와 방향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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