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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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눈
  • 최낙중 목사
  • 승인 2018.04.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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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보는 눈이 보배다. 하나님의 은혜로 사람에게 보게 하는 눈 세 가지를 주셨다.

첫째는 육안(肉眼)이다. 사물을 분별하는 눈이다. 이 눈은 다양한 색을 분별한다, 빨강, 노랑, 파랑의 삼원색을 비롯한 사물의 크기와 넓이와 높이를 분별한다. 이 눈이 어두우면 생활하기가 매우 불편하다. 그래서 예수님은 여러 맹인들의 눈을 뜨게 해 주셨다. 

둘째는 이안(理眼)이다. 이치를 알게 하는 과학의 눈이다. 과학이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한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 도로를 질주하는 자동차, 물위에 떠서 가는 배들과 물속을 다니는 잠수함, 각종 통신위성과 컴퓨터 등은 과학에 눈을 뜬 사람들에 의해 발명되었다. 과학은 앞으로도 계속 발달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는 영안(靈眼)이다. 하나님의 편에서 보는 눈이다. 이 영안이 열려야 죄인 된 자기를 위해 대속의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본다. 영안이 열린 자는 자기 안에 있는 죄들을 보며 애통하며 회개합니다. 스데반은 박해 중에 열린 영안으로 하나님 우편에 서신 예수님을 보았다. 얼마나 기뻤던지 그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 같았다(행6:15).

영안이 열린 자는 어떤 죄인도 추수해야 할 곡식으로 보인다. 그래서 전도를 아니 할 수가 없다. 주님은 항상 영안으로 제자들을 보셨다. 신구약 성경은 영안이 열린 사람들을 통해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눈으로 역사를 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편에서 자기를 포함한 모든 사람을 보고 교회를 보아야 한다. 

장차 나타날 세상 종말을 보고 영생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세 가지 눈이 모두 밝으면 얼마나 좋을까! 어떤 이는 맹인이어서 사물을 보지 못해 안타까워하지만, 크로스비 여사는 맹인 이였으나 영안이 열리므로 삼 천곡 이상의 찬송시를 썼다.

그리스도인에게 항상 열려져 있어야 하는 눈은 영안이다. 영안이 열린 그리스도인은 자존감이 대단하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것, 하나 만으로 기뻐하며 감사함으로 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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