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경영 마인드를 가진 지도자 되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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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경영 마인드를 가진 지도자 되어 달라”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4.0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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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서울평생교육원 지난 2일 제1기 기독 최고지도자과정 개강

백석대학교 서울평생교육원(원장:김종표)이 영성과 지성을 갖춘 기독교 지도자를 세우고 좋은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한 ‘기독 최고지도자 리더십 과정’을 개강했다.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백석비전센터 예랑홀에서는 제1기 개강식이 개최돼 본격적인 교육과정의 시작을 알렸다. 1기 과정에 지원한 각계 기독교 전문가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도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공부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개강식에서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총장(백석대)은 “자기희생과 순종의 본을 보여주셨던 예수님의 리더십을 배워야 한다”면서 “성령께서 나 자신을 다스릴 수 있도록 스스로를 내려놓고 겸손히 기도하고 매달리는 신앙으로 서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장 총장은 “기독교 지도자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고 그렇지 않은 모든 것을 곧바로 내려놓을 수 있는 영적 경영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면서 “다 내어놓고 하나님께 매달릴 때 영적 지도자로서 성령충만을 경험할 수 있고 사람들의 변화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신앙인의 기본자세를 강조했다. 

장 총장은 또 “교육과정을 마칠 때까지 평생교육원에 잘 협조해 달라”고 교육생들에게 당부하고 “평생교육원 전체 직원과 교수들도 효율적 운영으로 영육에 강건한 리더십을 길러내 달라”고 요청했다. 

평생교육원 김종표 원장은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독교 지도자들이 하나님이 주신 역량을 재발견하고 세상 속에서 변화의 물결을 주도적으로 일으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고지도자 과정을 개설했다”며 “첫 발을 떼는 만큼 1기 교육생들이 선한 지도력의 모범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개강식에 이어서는 백석대 주도홍 부총장이 ‘기독교 지도자와 문화예술’을 주제로 첫 수업을 시작했다. 기독 최고지도자 과정은 6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며, 연세대 교육학과 이성호 명예교수, 문체부 김갑수 종무실장, 음악평론가 장일범 씨 등이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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