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위한 무료 학교 ‘다일문화대학’ 개강
상태바
소외계층 위한 무료 학교 ‘다일문화대학’ 개강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8.03.30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4월 3일 첫강의, 최일도 목사·박상원 배우 등 강사로

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의 노숙인 보호시설 다일작은천국이 사회의 소외계층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문화대학을 개설한다.

다일문화대학은 ‘2018년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다일작은천국과 서울시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노숙인, 무의탁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은 물론이고 참여를 원하는 지역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지만 강사진들은 결코 가볍지 않다. 주요 강사로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를 비롯해 배우 박상원 씨, 유인택 동양예술극장 대표,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정호승 시인, 조용근 세무법인석성 회장, 하덕규와 홍순관 등 노래하는 음유시인들이 참여한다.

다일문화대학 학장을 맡게 된 최일도 목사는 “이번 문화대학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며 소외계층과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가 해소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그 분들이 생의 활력을 찾고 다시 일어서는 기회를 갖도록 격려하는 것이 다일문화대학의 목표”라고 밝혔다.

다일문화대학의 강의는 청량리 다일천사병원에서 진행되며 오는 4월 3일 개강해 총 30주간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다일문화대학 사무처(02-2213-8004)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