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선교학교 봄학기 개강, “유럽의 이슬람화에서 교훈 얻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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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선교학교 봄학기 개강, “유럽의 이슬람화에서 교훈 얻어야”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8.03.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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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12일부터 6월 9일, 이슬람 선교 전략 논의

이슬람 문화권 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FIM국제선교회(대표:유해석 선교사)가 2018년 봄학기 이슬람선교학교를 개강한다.

이슬람선교학교는 서울 대림동 FIM선교센터에서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총 10강의를 진행한다.

강사로는 이집트 선교사로 활동했던 FIM국제선교회 대표 유해석 선교사를 비롯해 한국성서대학교 김성봉 교수, 칼빈대학교 신학대학원장 김지호 교수,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소윤정 교수, 그리고 박종상 선교사 등 이슬람 선교 전문가들이 나선다.

한국 이슬람의 역사와 미래를 진단하는 것을 시작으로 △성경과 꾸란 변증적 대화 △이슬람의 믿음과 행동 기둥 △예수와 무함마드 비교 △기독교의 하나님과 이슬람의 알라, 무엇이 다른가 등 강의를 통해 이슬람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히며 실체를 파악하게 된다.

또 유럽의 이슬람화 과정이 한국에 주는 교훈을 배우고 이슬람이 여성을 대하는 방식을 다루면서 왜 기독교인이 이슬람에 대해 알아야 하는지 배워나갈 예정이다.

유해석 선교사는 “한국목회자협의회의 조사에 의하면 ‘이슬람에 대해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잘 알지 못한다’가 48.8%, ‘전혀 알지 못한다’가 23.4%로 대다수 기독교인들이 이슬람에 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슬람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생기는 이슬람 혐오도 문제지만 이슬람의 알라와 기독교의 하나님을 동일 신으로 보는 종교다원주의도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번 이슬람선교학교는 이슬람권 선교 관심자와, 목회자, 평신도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선착순 40명까지만 수강할 수 있다. 훈련비용은 15만 원으로 수료 시 소속 선교사 파송 및 ACTS대학원, 서울성경신학대학원 수업료 35%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강 신청과 문의는 FIM국제선교회 사무실(1599-5591/www.fim.or.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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