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총동문회 신임회장에 유만석 목사 추대
상태바
백석대총동문회 신임회장에 유만석 목사 추대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8.03.27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41회 정기이사회서 만장일치로…사무총장에는 김자종 목사

지난 26일 수원명성교회서

▲ 백석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26일 수원명성교회에서 제41회기 정기이사회 총회를 열고 유만석 회장을 추대했다.

백석대학교 총동문회 제41대 회장에 수원명성교회 유만석 목사(사진)가 추대됐으며, 사무총장에는 김자종 목사가 선임됐다.

백석대학교 총동문회(회장:최현기 목사)는 지난 26일 수원명성교회에서 제41회기 정기이사회 총회를 열고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동문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수원명성교회 유만석 목사를 기립박수로 추대하는 한편 회칙 개정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신임회장에 추대된 유만석 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과 선후배 동문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신학 전공에 편중된 동문회의 문을 일반학부까지 넓히는 한편 1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동문화 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백석대학교총동문회 제41대 회장에 추대된 유만석 목사(오른쪽)와 사무총장 김자종 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유 목사는 빠른 시일 내에 임원을 구성하고 취임예배를 드리겠다면서 취임예배시 학교발전을 위해 백석대학교에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기 동안 후학들을 위한 장학금 모금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의 일환으로 보인다.

유만석 회장에 의해 사무총장에 선임된 김자종 목사는 “갑작스럽게 사무총장을 맡게돼 부담이 되지만 학교와 개혁주의생명신학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갖고 학교와 동문회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보고는 서면으로 통과시킨 이번 총회에서는 공천위와 선관위 보고 후 임원선출을 통해 신임 회장과 사무총장을 선출했으며, 나머지 임원은 신임회장에게 일임키로 했다. 이밖에 회칙개정을 통해 백석대 실천신학대학원(ATA) 2년 수료자에게 정회원자격을 주기로 했으며, 임원의 자격과 임원선거 및 임기에대한 회칙을 수정해 최종안을 발표키로 했다.

회무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부회장 정현모 목사의 사회로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을 낭독했으며, 증경회장 조병선 목사의 기도에 이어 의사국장 김중열 목사의 성경봉독 후 증경회장 장원기 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장원기 목사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라고 칭찬하듯이 최선을 다해 직분을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자”면서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한 것처럼 장학금 지원 등 시급한 현안들부터 해결해 나가 발전하는 총동문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부장 박찬양 목사의 헌금기도에 이어 증경회장 정영근 목사가 축사했으며, 사무총장 최옥봉 목사의 광고 후 증경회장 노문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40회기 동문회장을 역임한 최현기 목사는 인사를 통해 “1년 동안 많이 기도해 주시고 지도해 주셔서 잘 마칠 수 있게 됐다”면서 “오직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에 영광 돌리고 협조해 주신 증경회장들과 임원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