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에 ‘깊이’를 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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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에 ‘깊이’를 더하라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8.03.26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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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사역연구소 ‘예배인도자아카데미’ 개최

4/23~7/2까지 10주 과정

예배사역연구소(소장: 이유정 목사)가 ‘예배인도자아카데미 2018년 봄학기 과정’을 마련하고 4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10주간 강의를 진행한다. ‘예배가 깊어진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일반적인 예배인도자학교에 신학과 리더십, 목양과 예전을 보강한 예배 지도자 양성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예배인도자아카데미는 이유정 목사가 지난 1년 동안 쉬면서 준비한 시즌 2. 예배 이론과 실무가 융합된 현장 중심의 교육, 정보전달 주입식 교육이 아닌 쌍방소통의 토론중심 수업, 대부분의 수업이 2~3명의 교수진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팀 티칭 방식의 수업, 의식과 형식을 넘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기념하는 통로로서의 전통 예전(Liturgy)의 재발견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꿰뚫는 역동적인 예배를 회복하는 네 가지 특징으로 무장했다.

수강생들에게는 저자가 직강하는 예배 훈련과 함께 학기 중에 수강생들이 섬기는 교회 공예배를 무료로 컨설팅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아카데미에서는 ‘성경적 예배의 기초’(이유정 목사), ‘4중 구조 선곡의 실재’(이유정 목사 / 윤우현 목사. 넘치는교회 예배 디렉터), ‘회중 찬송의 흐름 분석과 적용’(이유정 목사 / 추연중 교수. 추미디어앤아트 대표), ‘관객형 예배를 탈피하는 빈티지 예배’(이강혁 목사. 페이스다운교회 / 이현재 대표. 소리지어 한국 대표), ‘예배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이유정 목사 / 오소협 목사. 사랑의교회 예배기획부 워십크리에이터 / 이영천 감독. 빵필름), ‘예배 디렉팅 워크샵’(이유정 목사 / 안찬용 교수. 서울장신대 예찬사대학원), ‘예배 배경 디자인과 제작’(백영진 감독. 무대를만드는사람들 대표), 예배 반주 앙상블’(정혜원 교수. 인천영락교회 예배 디렉터), ‘예배 사역자의 내면세계’(지영옥 대표. 리디머 미니스트리) 등의 강의가 진행되며, 5월 14일에는 1박 2일 MT를 진행하면서 ‘북미 교회 예배 트랜드 리서치’(오소협 목사. 사랑의교회 예배기획부 워십크리에이터)와 ‘팀사역 위기 관리’(이유정 목사)에 대해 토론한다.

예배인도자아카데미와 관련 이유정 목사는 “수만, 수십만 명이 모이는 예배라 해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는 예배라면 회중의 심령에 아무런 회심도, 변화도, 회개도, 헌신과 결단도 일어날 수 없다”고 말하고, “그 결과 예배의 품격, 권위, 예의, 진지함, 광휘가 땅에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깊은 예배(Deep Worship)를 통해 성도의 삶이 거룩하게 변하는 예배 개혁을 꿈꾸는 그림”이라면서, “교인 수와 상관 없이 오직 그리스도 예수 복음에 힘입어 예배의 가장 깊은 지성소의 자리로 나아간다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그 분은 소수의 거룩한 예배자를 통해 열방을 회복하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배사역의 획기적인 변화 또한 기대되는 부분. 이 목사는 “그리스도 중심의 예배를 견지하고 관객형 예배를 탈피하며, 예전에 생명을 불어넣고 설교를 입체화하게 되는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다양한 음악양식을 소화하고 첨단 미디어의 창의적 활용에 능통하고, 자기관리와 유기적 소통에 뛰어나며, 회중의 삶을 거룩하게 하는 커뮤니케이터, 담임목사의 전략참모로서의 예배 인도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예배인도자아카데미 접수를 위한 문의는 예배사역연구소 홈페이지(www.wmi.or.kr)에서 할 수 있고, 온라인(http://bit.ly/2pd3YsC)으로 등록할 수 있다. 신학생은 20%, 미자립 개척 교회 교역자는 30%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수업은 4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월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사랑의교회 남관 9층 중국어예배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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