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맞아 교회 생명나눔 이어져
상태바
사순절 맞아 교회 생명나눔 이어져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8.03.23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지난 18일 양천교회에서 생명나눔예배 드려

교회가 사순절을 맞아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 목사, 이하 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생명나눔예배가 지난 18일 양천교회(담임:김동인 목사)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에서는 운동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가 설교자로 나선 가운데 생명나눔의 소중함과 그리스도인으로서 생명나눔의 동참해야하는 이유가 강조됐다.

박 목사는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를 위해 생명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입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눠야 할 의무가 있다”며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를 통해 고통 받는 이들에게 진정한 이웃이 되라고 했던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생명을 나누는 일에 모두 동참하자”고 전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107명의 양천교회 신도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양천교회가 생명나눔예배를 드린 것은 2010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운동본부는 “사순절을 맞아 매 주일 전국 각지에서 생명을 나누겠다는 교회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장기기증 희망등록으로 그리스도인의 참 사랑을 보여준 한국교회 성도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