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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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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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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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히브리서 11:4 / 찬송: 546장

아벨의 일생을 요약 평가하는 본문에서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린 것”으로 말미암아 그가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제사를 드린 아벨은 그 제사를 통하여 하나님께 인정을 받았습니다. 아벨의 믿음은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방법에 따라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드린 믿음이었습니다.

믿음을 떠나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 믿음까지도 하나님께서 나타내 보이신 진리와 조화를 이루거나 그것에 반응을 할 때에만 하나님에게 용납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을 기뻐하시고 믿음의 제물을 열납하십니다.

가인의 관심사는 자기의 행한 것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벨은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원하시는가?”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원함보다는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알고 그 뜻대로 행하는 믿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나아가는 모든 이들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은 예배에 참석하는 자들의 믿음이라는 점에 유의합시다.

아벨은 가인보다 다 나은 제사를 드려 하나님께 인정받았기 때문에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서” 지금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 어떤 결말이 주어지게 되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으로 살았는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믿음으로 드리는 참된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박선원 목사 / 평화교회

 

 

화요일 / 고난 중에 찾아오는 발람의 교훈 / 요한계시록 2:12~17 / 찬송: 379장

삶은 결코 쉽지도, 단순하지도 않습니다. 혹독한 시련과 달콤한 유혹이 성도들의 믿음을 시험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 조심해야 할 것과 따라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환난 중에도 믿음을 지키는 자들을 칭찬하셨습니다. 환난 중에도 지켜야 할 믿음이 있습니다. 주님은 버가모교회에 편지하시며 그들은 사탄의 권좌가 있는 곳에 살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순교하는 극심한 환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켰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환난 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믿음을 지킬 것을 기대하십니다.

하나님은 발람의 교훈을 따르는 자들을 책망하셨습니다. 믿음으로 살고자 하는 버가모교회에 발람의 교훈을 가르치는 자들이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불의의 삯을 얻기 위해 세상과 타협하도록 가르치는 자들이었습니다.진리를 왜곡하며 세상과 타협해 불의의 이득을 얻으려는 자들을 엄중하게 책망하십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지키는 자들에게 천국 잔치를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니골라당의 유혹을 이겨 내고 환난 중에도 예수님의 이름을 굳게 붙잡았던 자들에게 감추어졌던 만나와 천국 초대장인 새 이름이 새겨진 흰 돌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영원을 바라보며 비루한 죄악의 옷을 벗어 버리십시오. 환난 중에 인내하고 연약한 자들의 발을 씻어 주십시오. 장차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오늘의 기도

타락한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충성된 증인이 되게 하소서.

김종명 목사 / 제주평안교회

 

 

수요일 /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 사도행전 1:20~26 / 찬송: 149장

제비뽑기에서 결국 가룟유다 대신 맛디아가 사도로 뽑혔습니다. 제자들의 인간적인 상식으로는 명성이 있는 요셉이 뽑힐 줄 알았습니다. 요셉이 둘 중에 더 명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요셉은 어떤 사람에게는 ‘바사바’라고 불렸고, 어떤 사람은 그의 별명을 ‘유스도’라고 했습니다. 그의 명칭이 그렇게 다양하게 불린 것을 보면 그는 아주 유명한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그에 비해서 맛디아는 단순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23절).

하나님의 생각은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다릅니까?

사람의 총애를 받지 못하고 외면을 당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런 때일수록 하나님의 관심을 더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 안에서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어려울 때 “이제 다 틀렸다!”고 하지만 희망만 죽지 않으면 다 틀린 것이 아닙니다. 꿈과 희망을 붙들면 반드시 길이 열리고, 희망만 있으면 살만 합니다. 중요한 것은 희망입니다.

무엇이 사람을 가장 아름답게 만듭니까? 희망입니다. 무엇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듭니까?

역시 희망입니다. 현재 돈을 많이 가진 사람보다 앞으로 돈을 많이 벌고 선한 일에 많이 쓰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땀 흘리는 사람이 더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제 어떤 일을 만날지라도 희망을 잃지 말고 “나는 너무 늦었다!”고 하지 마십시오. 나는 늦었을지라도 하나님은 늦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기도

내게 주신 거룩한 희망이 타오르게 하소서.

최종환 목사 / 송천교회

 

 

목요일 / 버림과 가짐의 삶 / 로마서 14:10~13 / 찬송: 212장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경쟁심을 버리고 자존심을 내세우지 말아야 합니다.

좋은 뜻과 동기로 일을 해도, 내면에서는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며 경쟁하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이것은 세상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입니다.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겉으로는 좋아 보여도 내면을 들여다보면 개인적인 욕심으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포장하고 과장된 언행으로 일관합니다. 심지어 상대방의 이기심이나 질투심, 명예심을 이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내 안에 있는 경쟁심을 버려야 합니다.

한국중앙교회 원로목사이시면서 한국교회 부흥과 영성 사역의 주역이셨고, 대학에서 제자 사역도 휼륭하게 마치시고 은퇴하셨던 최복규 목사님은 2016년 첫 신년예배에서 하나님 앞에 고백하시기를 “나는 실패자입니다. 목회의 실패자, 교육의 실패자, 가정의 실패자”라고 눈물로 설교하시는 그 겸손함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랑과 섬김, 한마음, 비전을 가지고 진실하게 일하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따라야 할 예수님의 리더십과 영적 권위는 겸손함에서 오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먼저 섬기며 다른 사람을 높이며 격려하는 겸손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겸손한 마음은 함께 일하는 자들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꼭 가져야 할 덕목은 겸손입니다.

•오늘의 기도

시기, 질투, 경쟁하는 마음을 버리고 사랑으로 섬기는 겸손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김자종 목사 / 열리는교회

 

 

금요일 / 왜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셨나 / 창세기 22:1~2 / 찬송: 292장

아브라함이 백 세에 얻은 금지옥엽같은 귀한 아들과 함께 살아가던 어느 날, 하나님의 청천벽력같은 말씀이 들렸습니다.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확실한 믿음의 조상으로 축복하시려고 마지막 시험을 하시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아직도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믿음을 갖고 있는가를 확인하시려고 다시 한번 아브라함이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하나님을 위해서 번제로 바칠 수 있는가를 시험하신 것입니다. 75세가 되도록 자식이 없던 아브람에게 하나님께서는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하셨을 때, 아브람은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었던 믿음의 사람이었기에 그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백 세에 아들 이삭을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이런 믿음의 사람인 아브라함에게 ‘네 씨로 말미암아 대적의 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실 복’을 주시려고 마지막 시험을 하신 것입니다

. “아브라함아, 네가 75세때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는 내 말을 순종하려고 네가 사랑하는 천륜마저 버리면서 내 말을 순종하며 나를 경외했었지, 그런데 너 지금도 그 때 나를 향한 그 믿음을 갖고 있느냐?” 하나님은 진짜 복을 주시려고 이번엔 아브라함이 가장 사랑하는 이삭을 바치라고 시험하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아버지 하나님, 첫 사랑의 믿음을 끝까지 간직하며 하나님만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황규식 목사 / 수지산성교회

 

 

토요일 / 불쌍히 여기시고 깨끗케 하신 예수 / 마가복음 1:40~45 / 찬송: 400장

본문 말씀에 한 나병환자가 예수님께 나와 병 고침 받는 장면을 통하여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를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첫째, 나에게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이 나병은 당시 의사가 고칠 수 없는 불치의 병이었습니다. 나병환자는 죄 가운데 태어나, 죄 가운데 살다가, 죄 가운데 죽어가는 모든 인류를 의미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라고 하는 나병에 걸려서 죄로 인해서 그 영혼이 썩어져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느끼지 못하고 죄짓고 불의하고 방탕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탄식합니다. “나에게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둘째, 우리를 치료해 주시는 예수님께 나오라 하십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병을 고칩니다. 우리의 마음의 병, 육신의 병, 환경의 병을 고쳐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를 불쌍히 보셨습니다. 바로 여기에 기적이 있습니다. 주님이 불쌍히 보시면 기적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셋째, 복음을 전하는 증인의 삶을 살라 하십니다.

그는 “예수님이 내 병을 고치셨습니다!”라고 외치며 증인의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는 이 복된 소식, 기쁜 소식을 만방에 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만나는 그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을 전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 기쁜 소식을 전해야만 합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 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만난 예수님을 만방에 전하여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인생이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 내가 만난 예수님을 만방에 전하여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이용덕 목사 / 광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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