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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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삶
  • 유충국 목사
  • 승인 2018.03.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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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국 목사/제자교회

새로운 삶을 향한 도전과 열정은 성경에 수없이 기록되어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입니다. 로마서12장 11절은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위해 미쳤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신앙의 열정이 있었습니다. 바울이 베스도 총독 앞에서 복음을 전할 때, 총독은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행 26:24)”고 했습니다.

이사야 9장 7절에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메시아의 사역에 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인간을 구원하실 계획을 하나님의 열심이 이를 이룰 것이라고 하십니다.
즉 죄악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시는 근거가 하나님의 열정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이 땅에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구원을 성취하시는 일 또한 열정으로 이루셨습니다. 요한복음 2:17절에서 예수님의 열정을 본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고 했습니다. 어느 날 예배를 드리러 갔는데 그곳에서 만난 한 분이 이렇게 이야기를 하십니다.

“목사님 왜 한국교회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지 아세요?” 그러시면서 하는 말이 “목사님들이 하루 일반인들처럼 8시간만 일해도 한국교회는 성장할 것입니다”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목회자들의 근무시간은 비상대기조이기 때문에 24시간이 근무시간입니다. 꼭 교회 안에 앉아 있어야만 근무하는 시간이 아니지요.”

궁색한 변명을 했지만 사실 처음 주님 만나고 사명을 받았을 때 가졌던 마음을 우리가 다시 회복할 수 있다면 한국교회의 부흥의 계절을 다시 오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열정-이것은 우리가 가장 급히 회복해야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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