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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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셋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18.03.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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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믿음의 본질 / 히브리서 11:1~3 / 찬송: 545장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능력으로 우리보다 앞서 인생을 살아간 선배들의 믿음을 보여주고 있는 장입니다. 그중에서 본문은 우리가 믿는 ‘믿음’이 과연 무엇인가를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믿음의 본질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체, 보증, 본질이며,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이 반드시 성취될 것을 증명해주는 징표가 됩니다. 믿음은 실재하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믿음은 실재하는 것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실재하는 것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믿음은 인간 스스로가 갖는 자기 확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영적 선물입니다.

또 믿음에 대한 상급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선진들은 하나님께서 세상이 주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주실 수 있다는 것, 즉 영원한 나라와 영생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사실이라는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기쁘게 받으시고 그들을 본향으로 데려가 자신과 함께 영원히 거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우리의 눈과 지식으로 창조의 과정을 볼 수 없었다하여도 믿음은 하나님께서 창조주이심을 깨닫고 겸손히 인정하도록 합니다. 믿음의 근거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이 바로 눈에 보이는 이 거대한 세상을 만든 보이지 않는 힘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서간 선배들의 믿음을 본받아 날마다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큰 믿음을 주셔서 날마다 주님의 기쁨이 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박선원 목사 / 평화교회

 

화요일 / 건강한 교회 / 요한계시록 2:1~11 / 찬송: 304장

몸과 마음과 정신이 건강하지 못하면 정상적인 삶이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교회의 지체된 우리들이 ‘과연 칭찬받을 만한 건강한 신앙의 사람들인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성도에게는 거짓 교훈을 분별해 내는 예리한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자칭 사도라고 하는 거짓 교사를 예리하게 분별해 낸 에베소교회를 칭찬하셨습니다. 우리는 올바른 진리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며 에베소교회처럼 예리한 분별력으로 끝까지 수고하며 인내로 순종하여 칭찬받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성도는 예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으로 이웃을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합니다. 차가운 머리와 함께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입니다. 에베소교회를 향하신 책망은 사랑이 식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향한 사랑이 없는 분별력과 열심은 영혼 없는 몸과 같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예수님의 사랑이 변함없는 것처럼, 예수님을 향한 사랑과 이웃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기를 갈망해야 합니다.

성도는 장차 얻을 영광을 바라보며 고난을 이겨야 합니다. 차가운 머리로 거짓교훈을 분별하고, 뜨거운 마음으로 예수님을 향한 사랑을 회복해 그 몸이 건강해진 교회가 칭찬받는 서머나 교회의 모습입니다. 어두운 고난의 터널 끝에는 분명히 영광이 있지만, 아직도 주위에는 칠흑 같은 어두워도 영광을 보게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한국교회가 건강한 신앙의 사람들로 채워져 부흥하게 하소서.

김종명 목사 / 제주평안교회

 

수요일 / 내일의 주인공이 되라 / 사도행전 1:15~16 / 찬송: 154장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한 종류는 ‘남은 자’이고 또 한 종류는 ‘나머지’입니다.

복된 존재가 되려면 ‘나머지’가 되지 말고 ‘남은 자’가 되십시오. ‘남은 자’가 되려면 무엇보다 인내해야 합니다. 힘들 때도 꿈과 비전을 포기하지 말고 믿음에 회의를 품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마지막까지 남은 자들에게 더 큰 관심과 은혜를 베푸십니다.

마가 다락방에는 120명이 간절히 기도할 때, 베드로가 일어나 당시 제자들의 마음속에 있었던 껄끄러웠던 문제를 직설적으로 말합니다. 당시 예수 믿는데 2가지 큰 걸림돌이 있었습니다. 하나는‘십자가의 문제’이며 또 하나는 ‘가룟 유다의 문제’입니다.

베드로는 십자가(2:36)와 가룟 유다(16)의 문제를 성경으로 결론을 내립니다.

살면서 이해하기 힘든 일을 만나면 성경을 통해 그 부분을 해석하십시오.

사실 모든 일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가운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이루어지고 있고, 심지어는 내 고통조차도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이뤄진 것입니다!

때로 살면서 큰 시련이 다가와도 너무 실망하지 마십시오! 그 고통보다 앞선 선행적 은총을 생각하고 하나님 아버지가 나를 지극히 사랑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므로 고통 중에도 고백하십시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행사는 언제나 마땅합니다.”

•오늘의 기도

미래를 품은 내일의 주인공이 되게 하소서.

최종환 목사 / 송천교회

 

목요일 / 믿음으로 기도하지 않으면 / 누가복음 6:12 / 찬송: 461장

우리는 대부분 나를 둘러싼 환경과 조건에서 비롯한 기도를 합니다. 인생의 평탄한 길을 위해, 건강 회복을 위해, 생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도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기도해도 열매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깨닫는 기도가 아니라 습관적으로 하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언제, 어디서나 기도하셨습니다. 성경에 보면 모든 기적과 말씀과 사역에 기도가 있었습니다. 사탄과 싸울 때 예수님의 무기는 기도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권세와 능력이 있었지만 그것보다 오직 기도로 귀신을 물리치셨습니다(마4:1-11).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일 때도 하늘을 우러러 감사 기도를 하고 기적을 행하셨습니다(마14:19). 바쁜 중에도 새벽까지 기도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성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12명의 제자들을 세우기 위하여 밤새 기도하셨습니다. 선택에 앞서 기도해야 함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크고 작은 선택이 인생을 좌우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예수님처럼 선택의 순간에 기도함으로써 성령의 감동을 따라야 합니다.

걱정하지 말고 믿음으로 기도하십시다. 하늘 문이 열리고 새로운 일들이 기적처럼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늘 깨닫도록 믿음으로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김자종 목사 / 열리는교회

 

금요일 / 하나님을 누구라고 부르나요? / 로마서 8:15~18 / 찬송: 563장

서로 대화하는 사람의 관계를 확인하려면 서로를 부르는 호칭을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구약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부를 때 주(主)여! 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주종관계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노아도 아브라함도 모세도 다윗도 그 어느 선지자도 모두 주여! 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공생애에 들어가시면서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첫 기도에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시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부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약시대의 기라성 같은 믿음의 사람들도 부를 수 없었던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요1:12-13)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육체적인 조건, 사회적인 조건을 초월하여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는 자녀로서의 특권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은 그 순간부터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다는 사실을 믿고 하나님을 부를 때 아버지! 라고 당연히 불러야 되며, 자녀로서 아버지를 사랑하고 공경하며 아버지의 뜻대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 안에 있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버지의 뜻대로 살게 하옵소서.

황규식 목사 / 수지산성교회

 

토요일 / 예수님처럼 삶을 살라! / 마가복음 1:35~39 / 찬송: 364장

우리는 예수님처럼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예수님처럼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기도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평생 기도하셨지만 세례 받으실 때, 열 두 제자를 택하실 때,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십자가 위에서, 부활 후에도 기도하셨습니다. 기도는 예수님 능력의 원천이며 영적 양식이었습니다. 신앙생활은 기도 생활입니다. 기도하는 만큼 능력 받고 봉사하고 주님의 말씀 앞에 순종의 삶을 살아가게 되며 주님의 뜻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전도의 삶을 살라 하십니다. 기도로 무장하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움직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시고 인류를 구원하심입니다. 신앙생활의 기본은 기도하고 전도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몇몇 사람들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에게 주신 주님의 명령입니다.

셋째로, 치유의 삶을 살라 하십니다. 예수님은 슬픔과 고통과 괴로움의 자리에서 믿음으로 일어서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의 손은 치료의 손이십니다. 우리도 절망과 고통과 슬픔의 자리에 있는 이웃에게 치유의 삶으로 다가가기를 원하십니다. 치유의 삶을 통해 우리 인생이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의 일생이 예수님처럼 기도의 삶, 전도의 삶, 치유의 삶이 되게 하여 주소서.

이용덕 목사 / 광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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