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훈련 수료생 10명 중 8명, “단기선교 통해 선교 동기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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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훈련 수료생 10명 중 8명, “단기선교 통해 선교 동기부여”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8.03.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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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파트너스 설문조사, 단기선교 훈련에 대한 관심은 저조

한국교회 성도 대다수는 단기선교여행이 선교 참여와 헌신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교단체 미션파트너스(상임대표:한철호 선교사)가 퍼스펙티브스 선교훈련 수료생 1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3.9%는 단기선교여행이 선교 참여와 헌신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보통이다’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14.5%로 그 뒤를 이었고 ‘별 도움이 안 된다’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1.6%로 나타났다.

올해 단기선교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는 47.6%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기로 예정됐거나 가고 싶은 지역(중복응답)으로는 동남아시아(46.6%)가 1위로 꼽혔다. 그 뒤는 서남아시아(21.6%), 아프리카(19%), 중앙아시아(17.2%) 등으로 아시아 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미션파트너스는 “중앙아시아 지역이 이전 통계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중앙아시아 선교 상황이 이전에 비해 통제가 강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단기선교에 대한 높은 관심에 비해 단기선교를 위한 훈련의 필요성에는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응답자들은 ‘단기선교여행을 위한 훈련에 참가할 의사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6.3% 만이 그렇다고 답했고 대부분은 없다(43.0%) 혹은 잘 모르겠다(50.7%)라고 답변했다.

한편, 조사를 진행한 미션파트너스는 선교 관심자와 단기선교여행 준비자들을 위한 퍼스펙티브스(PSP) 훈련을 3월 초부터 전국적으로 개설한다.

퍼스펙티브스 훈련은 선교에 대한 성경적, 역사적, 문화적, 전략적 관점을 배우는 12주 과정의 세계적인 훈련으로 한국에서는 3만 명 이상이 훈련을 수료했다.

훈련 과정은 △성경적 관점 △역사적 관점 △문화적 관점 △전략적 관점 등 네가지 관점을 바탕으로 구성돼 선교에 대한 총체적인 안목을 갖도록 돕는다.

미션파트너스 상임대표 한철호 선교사는 “퍼스펙티브스를 통해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삶의 목적을 깨닫고 그 목적대로 살기로 결단했다”며 “온 세상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이름을 선포하도록 돕는 놀라운 여정에 초대한다”고 전했다.

훈련 문의와 신청은 미션파트너스(홈페이지:www.missionpartners.kr, 전화:02-889-640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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