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기독교사 사명 다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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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기독교사 사명 다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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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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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됐다. 가정과 학교, 교회, 사회가 모두 도덕적 책임을 새롭게 다짐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이는 새학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우선 새학기가 시작되면 낯선 교실과 친구들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불안을 느끼는 일종의 적응장애를 겪는 어린이·청소년들이 많아 모두의 관심과 따뜻한 격려, 보살핌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의 행복지수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22개 회원국 중 꼴찌라고 한다. 우리 청소년 5명 중 1명꼴로 자살충동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난 사실은 우리를 부끄럽게 만든다.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이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2017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학생이 전체 응답률의 0.9%인 3만7천명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언어폭력(34.1%), 집단따돌림(16.6%), 스토킹(12.3%), 신체폭행(11.7%) 등으로 학교폭력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한국교회가 훌륭한 기독교사를 육성해야 하는 이유는 새삼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기독교사들이 학교 현장의 중심에서 능력있게 사명감을 감당하도록 교회들이 적극 지원해야 하겠다. 일각에서 복음으로 다음세대를 책임질 교사를 세운다는 가치를 내건 ‘좋은교사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모든 기독교사를 좋은 교사로 세워 한국 교육현장을 새롭게 하자는 비전이 건전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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