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연, 연합기구 통합 논의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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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연, 연합기구 통합 논의 재추진?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3.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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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제7-2차 임원회 통합추진위 구성 논의
4월 부활절연합예배 참여방안 대표회장에게 위임
▲ 한국기독교연합은 지난달 27일 임원회를 개최하고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 선정은 대표회장과 상임회장에게 위임했다.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이동석 목사)은 지난달 27일 한기연 회의실에서 제7-2차 임원회를 개최하고, 연합기관 통합문제를 다시 다룰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임원회는 한기총, 한교총 등과 통합을 논의하기 위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선정은 이동석 대표회장과 권태진 상임회장에게 위임했다. 통합추진위원장은 권태진 목사가 맡았다. 통추위는 위원 선정 후 임원회 보고를 마친 다음 본격적인 활동하게 되며, 임원회는 외부인사 영입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지난해 군포제일교회에서 독자적으로 부활절 예배를 드렸던 한기연은 올해 역시 군포시기독교연합회와 공동으로 군포시민회관에서 개최하는 안이 제안됐다. 하지만 올해는 서울에서 한기연이 독자적으로 개최 방안이 제안됐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최종결론을 내리진 않았다.

다만 임원회는 한기연 독자개최 방안과 한기총과 공동개최 방안, 교단연합으로 개최되는 부활절연합예배 참여방안 등을 두고 대표회장이 결정하도록 위임했다.

한편, 한기연은 이날 내년 3·1절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 단체는 100주년에 맞춰 3.1절의 기독교적인 역사관을 재정립하고, 이에 상응하는 기념행사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준비위 구성은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또 대정부 현안에 대한 기독교적 연대를 모색하기 위한 연대기구 필요성을 제기하며 한기연 주도 아래 기구 조직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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