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한국 2018대회, 사명 재발견 시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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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한국 2018대회, 사명 재발견 시간될 것”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2.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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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원회, 지난 22일 기자회견…1차 등록 3월 5일부터

청년 선교역량 발굴을 위해 기여해온 선교한국 대회가 오는 8월 6~10일 ‘Re-'를 주제로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선교한국 대회는 1988년부터 2년마다 대학생 선교단체와 지역교회, 파송 선교단체 등이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국내 최대 청년대학생을 대상으로 선교집회를 개최해왔다. 15차례 대회 동안 62,282명이 참석해 35,576명이 선교사역에 헌신하겠다고 결신할 정도로 청년들의 선교헌신을 위해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IVF 한국기독학생회가 주관단체로 섬기게 된다.

선교한국 2018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김종호 목사)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올해 대회 의미와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많은 청년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랐다.

조직위원장 김종호 목사는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부르심을 재발견하고, 기존 사역자들이 먼저 헌신하고 선교의 사람으로 초대되는 재헌신의 기회를 찾고,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재창조의 의미에서 주제를 ‘Re-’로 정하게 됐다”며 “단순히 선교를 가자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왜 가야하고 어떻게 성숙해지고 현장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대회는 프로그램에 있어 외형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기존 대회에서 3일간 나눠진행하던 선택강의를 7일 화요일 하루 동안 모두 배치해 참가자들이 강의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8일 수요일과 9일 목요일에 진행되는 ‘다이나믹 배움터’와 ‘미셔널 멘토링’, ‘미셔널 바이블’ 등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특히 주강사를 따로 두지 않고 다양한 사역 현장에서 활동하는 목사와 선교사, 신학자, 전문가 등이 같은 중량감으로 참여하게 된다.

수요일 오전 ‘글로벌 미션 트런드’는 세계 선교의 흐름과 필요를 살펴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단순한 선교 이슈가 아니라 인구변화, 인공지능 발전 등 사회문화적 환경에 변화에 대한 선교방향과 전략 등을 다루는 것으로 청년들이 선교에 대한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선교한국 상임위원장 이대행 선교사는 “전 세대와 현 세대, 미래 세대가 어우러지도록 하자는 차원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참가자들이 전문 사역자들과 직접 대화하고 멘토링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마련했다. 대회 이후에도 멘토링이 이어질 수 있는 체계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교한국은 내달 5일부터 선교한국 홈페이지와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1차 등록신청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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