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통합하는 역사교육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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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통합하는 역사교육 당부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8.02.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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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역사교과서 집필기준 지적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김영한, 이하 샬롬나비)이 문재인 정부에 대해 “좌편향 역사교육이 아닌 국민을 통합하는 역사교육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샬롬나비는 지난 21일 ‘문정부의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 좌편향 설정’을 제목으로 논평을 발표했다. 이들은 논평에서 “우리나라는 중고등학교의 역사교과서를 저술하는 교육과정 집필기준을 둘러싸고 역사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육과정이 바뀌고 집필기준이 개정되고 있다. 정권이 바뀌자 문재인 정부는 국정교과서 집필 기준이 되었던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을 다시 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샬롬나비는 “평가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북한사 서술 소략 △대한민국 정부 수립 용어 회복 문제 △임정 정통성 회복 필요 △친일문제 미적시 △외형적 경제 성장에만 집중하고 있음 등 다섯 가지 문제를 ‘정치적 왜곡’이라고 지적했고 개정을 요구했다”며 “이러한 개정은 지금까지 보수적인 시가에서 비판하여 개정했던 모든 내용들을 다시 좌편향으로 되돌리면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샬롬나비는 이와 같은 개정 시도에 대해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는 역사적 사실들에 근거하여 학계에서 보편적으로 인정된 해석을 바탕으로 저술되어야 함 △교육과정에서 자유민주주의를 민주주의로 고치는 것은 헌법규정에 어긋남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대한민국 수립을 통시적 관점에서 서술해야 함 △남북통일을 지향하는 역사교육이면서 동시에 안보교육이 병행돼야 함 △국민통합을 이루는 교과서가 돼야 함 등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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