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새들과 함께 하나님 주신 자연 만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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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새들과 함께 하나님 주신 자연 만끽해요”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8.02.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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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환경운동연대, 3~11월 8회에 걸쳐 ‘탐조여행’ 진행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이진형 목사)와 담쟁이 자연학교가 ‘하늘로부터의 속삭임’이라는 테마로 한강, 왕송호수 등 서울·경기 일대에서 ‘탐조여행’을 진행한다.

탐조여행은 철새와 물새, 숲새를 탐조하며 새들의 둥지와 새의 먹이 등 새들이 살아가는 생태 환경을 직접 살펴보면서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는 자연 여행이다. 또한 곤충과 여러 식물들을 함께 접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이번 탐조여행은 3월부터 11월까지 8월을 제외하고 총 8회에 걸쳐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오는 3월 10일 열리는 첫 여행에서는 1호선 화서역에 위치한 서호저수지에서 간단한 새 이론을 배우고 겨울 철새들을 탐조하게 된다.

4월과 5월은 서울 도심인 경복궁 뒤편 수성계곡과 경회궁에서 숲의 새를 만나며 6월은 수도권 최대 철새 도래지였던 의왕역 왕송호수, 7월은 한강 선유도에서 탐조 활동을 펼친다.

8월 휴식기를 가진 뒤 9월에는 도시하천인 양재천, 10월에는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남산, 마지막 달인 11월에는 서울대공원 조류관을 탐조하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전 연령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탐조여행의 회비는 5천원이며 선착순 30명까지만 신청 가능하다. 문의 및 참가신청은 기독교환경연대 사무국(02-711-8905, greenchurch@hanmail.net)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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