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술대학교에 오면 사람이 새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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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학교에 오면 사람이 새로워집니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8.02.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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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대, 20일 올림픽홀에서 2018학년도 입학식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가 20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3천4백여 명의 신입생 및 학부모들과 함께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환영사를 전한 윤미란 총장은 “여러분의 꿈을 위해 시선을 한 층 높이 두길 바란다. 백석예대에서 만나는 친구들의 말 한마디, 교수들의 가르침,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인해 여러분의 꿈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는 언제나 여러분의 꿈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입학식의 백미인 축하공연은 배우 강성연 씨의 사회로 백석예대 재학생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꾸며 분위기를 한 층 고조시켰다. 장엄하게 공연의 문을 연 백석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교회실용음악, 실용음악, 뮤지컬 전공 학생들은 그동안 쌓은 실력을 신입생들 앞에서 한껏 펼쳐 보였다.

이어 백석예대 15, 16학번에 재학 중인 미소, 연주가 속한 걸그룹 P.O.P와 올해 18학번으로 입학한 배승민, 김지범, 홍주찬이 속한 골든차일드의 공연은 신입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꿈꾸며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예배로 드려진 입학식에서 백석대학교회 담임 곽인섭 목사는 ‘마지막 희망’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여러분 앞에 펼쳐질 미래에서 분명 아픔도, 어려움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픔을 앓고 난 후에야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열매를 맺게 된다”면서 “절대 여러분을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백석예대에서 아름다운 미래를 그려가시길 축복한다”고 격려했다.

외식산업학부에 입학하는 정현수 학생이 대표로 신입생 선서를 낭독하며 겸손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배움의 길에 나설 것을 다짐했고, 유아교육과 정수연 학생이 전체 수석을 차지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입학식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실력과 더불어 신앙이 함께 자라가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경이 선물로 증정됐다.

한편, 대학생활과 전공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학부(과)별 오리엔테이션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방배동 백석예술대학교에서 각 전공별로 나뉘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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