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패럴림픽 성공개최 한국교회가 앞장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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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패럴림픽 성공개최 한국교회가 앞장서자”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2.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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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주최 목회자 초청 조찬기도회 지난 12일 열려

평창 동계올림픽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3월 9일부터 이어지는 평창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목회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극동방송이 지난 12일 주최한 패럴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조찬기도회에는 서울과 경기지역 일대 목회자 40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패럴림픽에 대한 교계의 관심을 촉구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진정한 성공은 패럴림픽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올림픽에 비해 관심이 덜한 패럴림픽을 한국교회가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애우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장애인 올림픽을 한국교회가

최선을 다해 도우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한국교회가 살아나는 은혜를 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김장환 목사가 섬기는 안디옥교회는 이번 패럴림픽에서 북한 선수단을 후원하기로 했다. 김 목사는 “교회가 각국 장애인 선수단과 결연을 맺어 돕기도 하고 응원도 하면서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어 가자”고 당부했다.

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대한장애인체육협회 조창옥 부장은 “우리나라에 중도장애인들의 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이들은 신체와 심리재활을 거쳐 사회적 재활까지 해야한다. 병원에서는 신체와 심리재활을 도와줄 수 있지만 사회적 재활은 우리 사회가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장애인들의 재활에 가장 좋은 것이 체육활동”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성일 IPC위원장은 “낙후된 나라에 복음을 전할 때 스포츠를 통하면 장애인들에게 훨씬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장애인 스포츠 선교활동을 통해 국가의 위상도 높이고 함께 사랑의 짐을 같이 나누면서 장애인스포츠 선교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조찬기도회 참석자들은 평창패럴림픽이 북한선수들에게도 복음이 전해지는 전도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뜨겁게 기도했다.

극동방송 한기붕 사장은 “2018년도 방송국 표어인 ‘살아나리라’처럼 올해 온 교회와 민족이 모두 주님 안에서 살아나는 역사가 있길 바란다”며 “모든 교회들의 협력과 기도, 사랑으로 평창 패럴림픽을 성공으로 이끌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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