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세우는 ‘평신도 지도사’ 시행
상태바
교회학교 세우는 ‘평신도 지도사’ 시행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2.14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장 통합, 2014년부터 ‘평신도 교회학교 지도사’ 도입

예장 통합총회(총회장:최기학 목사)는 지난 8~9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평신도 교회학교 지도사’ 교육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교회학교를 살리는 방안을 논의했다. 

통합총회는 교회학교가 없는 교단 산하 교회에 교회학교를 세우기 위한 목표로 지난 2014년 총회 결의에 따라 ‘평신도 자원봉사 교회학교 지도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미자립교회, 농어촌교회에서 교회학교가 사라져가는 실태 속에서 교회학교 지도사 제도가 대책으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신도 자원봉사 교회학교 지도사’는 통합총회가 매해 추진해오고 있는 동반성장·균형성장·지속가능한 성장의 일환 차원에서 전개하고 있는 ‘도농 교회학교 자매결연 운동’과 맥이 닿고 있다. 

이번 교육세미나는 교육자원부 주관으로 교회학교 함께 세우기 프로젝트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재미있게 성경 가르치기, 교회학교 전도법, 예배찬양 배우기, 아동(청소년) 이해와 신앙교육, 반 운영과 학생관리, 공과와 교육교수법, 교리교육 등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내용들이 소개됐다. 

지난 8일 저녁에는 연신교회 이순창 목사가 인도하는 가운데 ‘복음과 교사’를 주제로 사명부흥회를 열렸으며, 교육에 참여한 60여 명은 교사로서 사명을 다짐하고 교회학교가 없는 작은 교회마다 교회학교가 세워질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를 모았다. 

교육자원부 부장 박노택 목사는 “평신도들이 교회학교 교육훈련을 통해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동력이 되리라 확신한다.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교육목회를 위해 현장 지도자들과 평신도들이 소통하며 교회학교를 일으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 세미나 평신도 지도사 수료생들은 통합총회 파송을 받게 되며, 각 지역을 순회하며 교회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미자립교회, 농어촌교회를 순회하며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