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PM, “북한 나무심기운동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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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PM, “북한 나무심기운동 준비”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2.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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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정기이사회 개최, ‘범국민운동’ 사업 추진

한반도녹생평화운동협의회(KGPM, 대표회장:전용재 목사)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정동 달개비에서 정기이사회와 총회를 개최했다. 

전용재 대표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까지 남북관계 경색으로 중단됐던 북한 통일화합나무심기운동이 전개될 수 있길 바란다”며 “남북관계와 국제환경이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평화의 나무를 심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농림부장관 김영진 장로(상임회장)는 “북한 나무심기와 산림영역 남북교류를 위해 통일부를 비롯한 농림축산부와 산림청 등 정부기관과 충분한 협의와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으며, 상임이사 장헌일 목사는 “한국교회의 북한나무심기운동을 전개하는 단체들과 연대해 장단기 통일화합나무심기 사업의 준비를 계속하고 범국민운동으로 전개되도록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KGPM은 이날 총회에서 주요 단체와 기관 대표자들을 운영이사로 영입해 추천하기로 했으며, 오는 3월 이사회에서 위촉할 것을 결의했다. 

KGPM은 남북관계 경색과 교계동향 변화 등을 이유로 그동안 북한 나무심기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최근 남북관계 변화에 따라 나무심기운동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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