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강제개종 가해자는 신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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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강제개종 가해자는 신천지”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2.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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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연, 지난 6~9일 제6차 총회 성명서 채택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대표회장:진용식 목사)는 지난 6~9일 일본 니코시 올리브노사토기도원에서 제6차 총회를 개최하고 최근 이단상담소를 중심으로 집단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신천지측을 규탄했다. 

세이연에 따르면, 신천지측은 인천상담소(고광종 목사), 광주상담소(강신유 목사·임웅기 전도사), 순천상담소(김종한 목사), 강북상담소(서영국 목사) 등 전국 이단상담소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세이연은 “신천지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모략과 거짓말로 접근해 위장포교와 비밀장소에서 세뇌교육을 자행하는 집단이며, 수많은 가정의 갈등과 파탄, 교회 혼란을 일으킨 원인 제공자”라며 “얼마 전 전남 화순에서 신천지 여신도가 부모와 다툼 과정에서 숨진 가슴 아픈 사건의 숨겨진 가해자는 신천지”라고 규정했다. 

세이연은 “신천지는 이번 사건을 빌미로 이단상담을 하는 목사나 CBS 방송국 등에게 책임이 있는 것처럼 연일 강제개종 목사 처벌 요구와 CBS 규탄 시위를 벌이고 있다”며 “자신들을 억울한 피해자로 둔갑시키려는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채택 성명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집권하게 되면 종교적폐를 청산하겠다고 공약한 사실에 주목한다면서 “종교의 자유는 보장하되, 시한부 종말과 육체영생, 자칭 하나님 등의 거짓 주장을 일삼고, 가출, 이혼, 학업중단, 직장포기를 부추기는 사이비종교의 처벌할 수 있는 사이비종교피해방지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세이연은 진용식 대표회장, 이덕술 사무총장, 문광식 호주대표, 장경순 호주 사무국장, 한재국 일본 대표, 장청익 일본 사무국장을 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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