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대 졸업생 2,447명, 사회로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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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대 졸업생 2,447명, 사회로 첫발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8.02.0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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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
▲ 백석예술대학교 2017학년도 졸업식이 지난 9일 목양동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학생들이 사회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백석예대는 지난 9일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열고 올해 졸업하는 2,447명 학생들의 앞날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졸업식사를 전한 윤미란 총장은 “여러분은 오늘 새로운 길로 출발하게 됐다. 이 길은 평탄한 길만은 아닐 것이다. 때로는 가시밭길도, 물웅덩이도, 막다른 골목길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절대로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기 바란다. 언젠가 여러분 안에 숨겨진 찬란한 보석이 빛을 발할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윤 총장은 이어 “백석예술대학교는 언제나 여러분의 길옆에 서서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고 있겠다”면서 “어떤 자리에 있든, 무슨 자리에 있든 은혜의 통로가 되고 서로의 손을 맞잡아 세상을 변화시키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졸업식사를 전하는 윤미란 총장.

최진명 학사부총장의 사회로 시작한 학위수여식은 배상진 대외협력부총장의 기도에 이어 교목실장 이승열 목사가 ‘내가 누구를 두려워 하리요’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노년의 다윗은 아들의 반역으로 쫓겼고 명예는 바닥까지 떨어졌다. 오랜 신하도 자신을 떠나고 모든 것을 잃었다. 하지만 그때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구원이요 능력이라고 고백한다”면서 “녹록치 않은 사회생활이 될 테지만 하나님을 의지하여 승리하는 모두가 되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김준숙 교무처장의 학사보고 후 윤미란 총장이 학위증서를 수여했다. 학위증서는 외식산업학부 손하빈 학생과 외국어학부 최병욱 학생이 대표로 받았다.

이어 허광재 이사장이 6명의 학생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했으며 윤미란 총장이 51명의 학생들에게 우수상과 봉사상, 선교봉사상, 모범상을 각각 전했다.

축가는 음악학부 김은경 교수와 뇌의 90%를 절제하고도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많은 감동을 안겼던 박모세 학생이 함께 무대를 꾸며 큰 박수를 받았다.

교수진과 학생들은 마지막으로 다 함께 교가를 제창하며 사회에서도 승리하는 삶을 살 것을 다짐했고 허광재 이사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 축가로 감동을 안긴 김은경 교수와 박모세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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