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운동’으로 지역 여성운동 강화한다

한국YWCA 2018 정기총회…신임회장에 한영수 선출 정하라 기자l승인2018.02.09 14:32:26l수정2018.02.13 08:27l14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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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서울하이유스호스텔에서 전국 52개 지역YWCA 대표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한영수 위원을 선출했다.

▲ YWCA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서울하이유스호스텔에서 전국 52개 지역YWCA 대표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창립 96주년을 맞은 한국YWCA연합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2018~2019년 정책을 채택하고 2017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 2018년도 사업 및 예산 승인, 신임임원 선출 등을 진행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김기석 청파감리교회 목사가 ‘악마의 셈법을 넘어’라는 주제의 설교를,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시민사회 대응과 과제:문화와 소통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특강을 펼쳤다.

또 YWCA는 2018~2019년 핵심정책으로 △탈핵생명 △성평등운동 △평화통일운동 △청(소)년운동을 4대 추진과제로 정했다. 특히 젠더 관점과 지역성을 강화한 탈핵생명운동, 성평등운동으로 지역 여성운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진 임원선출식에서는 한영수 한국YWCA연합회 제1부회장이 제46대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제1부회장에는 원영희 제2부회장이, 제2부회장에는 이종임 제2회계가 각각 선출됐다.

▲ YWCA 한영수 신임회장

취임소감으로 한영수 신임회장은 “100년의 YWCA가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가는 우리들이 어떻게 결정하고 어떻게 실행하는가에 달려 있다”면서 “회원들의 소리를 겸손히 받고, 시민들 특히 여성과 청년의 기대를 새겨듣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968년 대학Y 회장으로 YWCA와 인연을 맺은 한영수 신임회장은 한국YWCA연합회 위원, 실행위원, 회원Y협력지원위원장, 복지사업단 이사, 부회장을 역임하며 50년간 헌신해왔다.

또한 이날 정기총회 참석자들은 서지현 검사의 용기 있는 성폭력 피해 폭로로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운동’(Me Too·성폭력 피해고발)을 적극 지지하고, 성폭력 근절을 위한 활동에 전국 52개 YWCA가 발 벗고 나설 것을 결의했다.

이어 남북화합의 새 장을 열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강릉YWCA의 제안에 따라 평창의 평화정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YWCA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1922년 창립된 한국YWCA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여성이 바로서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써왔으며 전국 52개 지역YWCA를 중심으로 10만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정하라 기자  jhara@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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