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로 써내려간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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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로 써내려간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8.02.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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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현재이, 부활절 기념 제7회 말씀깃발전 실시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는 사순절, 성경말씀을 딱딱한 글씨체가 아닌 감성적 손글씨인 ‘말씀 캘리그라피’로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회장:임동규)가 제7회 ‘말씀깃발전’을 사순절을 시작하는 재의 수요일인 14일부터 부활절인 4월 1일까지 진행한다. 

▲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가 제7회 ‘말씀깃발전’을 사순절을 시작하는 재의 수요일인 14일부터 부활절인 4월 1일까지 진행한다.

청현재이는 매년 3.1절이 되면 온 국민이 태극기를 달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듯 부활절을 맞아 모든 기독교인들이 합력해 예수 부활의 기쁨을 함께 축하하고 누리자는 의미에서 말씀깃발 캠페인을 전개한다. 청현재이는 매년 부활절을 기념해 7개 신학대학교와 전국 거리와 교회를 중심으로 ‘캘리그라피 말씀깃발전’을 열어 예수 부활의 기쁨을 온 거리에 알려왔다.

특히 올해는 사순절 기간부터 시작해 부활절기간까지 모든 교회와 신학대, 기독교 단체에서 말씀깃발을 설치함으로써,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부터 부활에 이르는 은혜의 말씀을 전국 방방곡곡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청현재이는 어려운 현실 속에 있는 한국교회를 깨우기 위한 범기독교적인 말씀문화 캠페인으로 ‘말씀깃발전’을 기획했다.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캘리로 표현해 전시할 경우 거리를 오고 가는 일반 시민들이 쉽게 마음을 열고, 자연스레 말씀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21세기 새로운 문화적 전도방식으로 다가가고 있는 것. 

‘캘리그라피 말씀깃발전’에는 일반 교회나 단체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2월 14일부터 4월 1일까지 청현재이 홈페이지(http://www.cjcm.co.kr)에 업로드된 100~120개의 말씀깃발 작품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출력해 각 교회 및 학교, 단체의 환경에 맞게 현수막업체에 의뢰해 설치하면 된다.

아울러 청현재이는 사순절 기간, 기독교인들의 깊은 묵상을 돕기 위해 캘리그라피 말씀북, 예수의 생애 시리즈 첫 번째 작품으로 ‘예수의 부활편’을 출시했다. 캘리그라피 말씀북은 기독교를 대표하는 캘리그라피 작가인 ‘청현재이’가 직접 성경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느끼는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 성경말씀 그대로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한 작품집이다. 

▲ 청현재이 말씀북 내지

‘예수의 부활편’은 예수님의 생애 중 가장 중요한 사건인 십자가 수난을 비롯해 부활과 관련된 55절의 성경말씀을 캘리그라피로 구현했다. 특히 4복음서를 중심으로 갈라디아서, 이사야 등의 성경말씀을 △최후의 만찬 △고난 △죽으심 △부활 △지상명령의 흐름으로 배치했다.

읽는 누구나 성경의 흐름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중요 내용을 스토리형식으로 엮어 캘리그라피로 표현했으며, 일부 말씀은 일반 컴퓨터 폰트로 함께 수록했다. 이와 함께 기독교인들이 말씀을 따라 읽으면서 느낀 묵상 내용을 정리해 기록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남겨놓았다. 

청현재이 임동규 회장은 “캘리그라피 말씀북 ‘예수의 부활편’은 사순절 기간뿐 아니라 기독교인들이라면 언제든지 말씀 묵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제7회 말씀깃발전을 앞두고 “전국의 교회가 동시에 말씀깃발전에 동참함으로써 예수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독교인들이 새로이 거듭나기를 바란다. 또 기독교만이 구원의 참된 평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되는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말씀북은 예수의 생애시리즈로 ‘예수의 부활편’에 이어 ‘예수의 기적편’, ‘예수의 탄생편’이 추후 출간될 예정이다. 구매는 전국기독교서점(일부 서점 제외)과 온라인쇼핑몰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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