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첫째주 가정예배
상태바
2월 첫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18.02.01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요일 / 솔로몬의 일천번제 / 열왕기상 3:4~15 / 찬송: 218장

솔로몬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솔로몬의 지혜, 솔로몬의 부와 영화를 모르는 이가 없습니다. 성경 전체를 통하여 일천번제를 드린 사람은 솔로몬 밖에 없습니다.

보통 한 마리, 특별한 경우에는 조금 더 많이 드리는 일은 있어도 100마리를 드린 일이 없는데 솔로몬은 일천번제를 드린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하면 그 무엇도 아깝지 않습니다. 양을 천 마리나 잡아 제사를 드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 꿈에 나타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말씀 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수준을 보면 그 사람의 신앙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정도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일천번제를 드린 솔로몬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믿음의 사람의 가장 큰 특징은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부왕 다윗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으니 얼마나 근심이 되고 부족을 느꼈으면 일천번제를 드리며 소원을 아뢰었겠습니까? ‘앞으로 많은 백성의 소송 건이 들어올 때 어떻게 재판할까?’ 그런 마음의 기도가 일천 번제로 나타난 것입니다. 하나님께 불가능이 없는 것처럼 여러분의 기도에도 불가능이 없습니다(약1:5).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시고, 시험과 고난을 이길 힘을 주십니다.

•오늘의 기도

솔로몬과 같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박경배 목사 / 송촌장로교회

 

화요일 / 주님과 동행하기 / 사도행전 23:11 / 찬송: 505장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에 금의환향했습니다. 선교의 엄청난 확장과 가시적인 열매를 거뒀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사도 바울은 성전에 방문했다가 소요에 몰려 크게 상할 위기에 몰렸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로마의 천부장 글라우디오 루시아에게 구출되어 로마군 영내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 날 밤에 주님께서 바울을 찾아 오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담대하라’는 격려였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바울의 사명 곧, 예루살렘에서처럼 로마에서도 복음을 증언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후 바울은 로마에 가기까지 긴박한 상황을 자주 맞습니다. 바울을 암살 하려는 시도와 사악한 고소자들, 엄청난 풍랑과 독사에 물리는 일들을 겪습니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담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끝내 로마에서도 담대히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살아계신 주님과 실제로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머리로 이해하는 주님이 아닙니다. 습관적인 신앙의 주님도 아닙니다. 그와 함께하시는 주님은 살아 역사하시는 주님이십니다.

때때로 삶이 왜 무기력해지는지, 그 이유를 오늘 살아계신 주님과 함께 하는 길을 걷고 있는가, 그렇지 않는가로 자문해 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매 순간이 주님과 동행하고 주의 임재 아래 거하며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고혁성 목사 / 염광교회

 

수요일 / 성경을 아는 사람 / 디모데후서 1:3~5 / 찬송: 199장

책 속에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천국 가는 길을 말합니다. 책 속에 복이 있습니다. 그 복은 영원히 사는 것을 말합니다.

책 속에 답이 있습니다. 그 답은 인생을 살면서 풀어야 하는 답입니다. 그 책은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을 아는 사람이 가장 위대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의 믿음을 칭찬해 주었습니다(딤후 1:5). 바울이 디모데의 믿음을 칭찬해 준 것은 부모님 속에 있는 믿음이 순수하게 전수되었기 때문입니다. 디모데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이 믿음은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가 갖고 있었는데 디모데에게 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부모님 속에 있는 믿음이 자녀에게 전수되어야 합니다. 부모님이 자녀에게 줄 최고의 유산은 믿음입니다. 자녀들에게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하는 법을 물려주고, 하나님께 봉사와 헌신하는 삶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잘 믿는 믿음을 물려주는 것이 최고의 복입니다.

성경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경을 알고 구원에 이르는 지혜만 있다면 가치 있는 인생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주시는 지혜를 갖고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나와 자녀가 성경을 알고 성경이 주는 지혜로 살게 하소서.

이규환 목사 / 목양교회

 

목요일 / 무례한 변명 / 룻기 1:19~22 / 찬송: 415장

낯부끄러운 베들레헴으로의 귀향입니다. 소문은 발보다 빨라서 동네 아낙들은 나오미와 룻을 제가끔 말들로 맞이했습니다.

반기는 이들도 있었지만 빈정대는 이들의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있었습니다.

나오미는 자신에 대한 그 어떤 말도 듣고 싶지 않았습니다. ‘나오미’라고 부르는 자기 이름조차 듣기 싫었습니다. 지금의 신세가 ‘기쁨’이라는 자기 이름 뜻과는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입니다.

나오미가 한마디 합니다. “나를 나오미라고 부르지 말고 마라라 부르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다”(1:20). 앞서 두 며느리에게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다”(1:13)고도 말했습니다. 하나님 때문이라는 핑계입니다. 자기가 하나님께 욕(辱)을 돌렸다는 생각보다, 하나님을 탓하는 모습이 역력한 것입니다.

모든 부정적인 사실에는 자기 죄와 잘못이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기근을 이유로 베들레헴에서 모압으로 내려갈 때부터 나오미 가정의 불신앙은 드러났습니다.

두 아들이 이방의 모압 여인들과 결혼한 것도 그러합니다.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를 들먹이고, 심판을 운운할 일이 아닙니다. 더욱이 하나님을 변명거리로 삼는 망령되고 무례하고 교만한 말을 삼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도 무수한 말들과 일들에서, 하나님을 망령되이 일컫는 죄를 범치 말게 하소서!

최두길 목사 / 아름다운미션교회

 

금요일 / 살아있는 믿음 / 히브리서 11:1~2, 6~7 / 찬송: 384장

살아있는 믿음이란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믿을 뿐 아니라 삶 가운데 활용해서 승리하고 문제를 해결 받고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믿음은 눈에 보이는 것 없지만 말씀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선진들은 말씀을 믿고 순종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았습니다(히11:2).

믿음은 실제적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홍수로 세상을 심판할테니 방주를 짓도록 설계도를 주셨습니다.

노아는 시대의 풍조를 따르지 않고, 사람들의 비웃음에도 불구하고 방주를 지음으로 인해(창6:22) 홍수의 심판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만일 노아가 말씀을 믿었어도 방주를 짓지 않았다면 그 역시 홍수에 죽었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값을 치루셨다는 말씀을 내 것으로 받아들어야만 의롭게 되고 구원을 받습니다. 믿음은 양심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에 나를 연합시키는 것입니다.

주님은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했습니다. (요6:53) 이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살이 찢겨지고 피흘리신 것을 믿으라는 뜻입니다.

말씀을 아는 지식에만 머물러 있지 말고 믿음으로 승리하고 복을 누리고 열매를 맺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말씀을 믿으며, 살아있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인정 받는 자들이 되게 하소서.

한용준 목사 / 의정부성만교회

 

토요일 / 의로움의 축복 / 로마서 4:4~8 / 찬송: 314장

하나님은 택하신 사람을 부르시고, 돌이키시고, 죄를 사하시고, 아들의 영을 부어주셔서 양자 삼으시는 축복을 받은 성도에게 ‘의로움’이라는 옷을 입혀주십니다.

바울 사도가 이신칭의(롬1:17)의 주장을 펼치면서 예를 든 사람이 아브라함입니다. 우리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가 바랄 수 없는 중에라도 바라고 믿어서 의로워짐 같이, 그와 동일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구원을 받기 때문입니다(롬4:18).

자기 감각과 자기 판단에 따라 사는 사람은 죄인입니다. 반면에 내 생각과 내 판단에는 맞지 않지만 말씀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믿고 의지하며 따르는 것이 의로움입니다. 구원은 하나님께 의로움을 얻는 것입니다(롬4:23~24).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의로움을 위해 외아들을 보내 우리의 죄를 속량하시겠다는 약속을 지키셨지만 우리에게는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구원은 완전한 하나님의 은혜의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모든 허물을 다 덮고도 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에 대한 믿음 외에 의로워질 길이 없고 사람이 변화될 길이 없습니다. 이런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있는 자라면 마땅히 내가 덮어주지 못할 사람이 없음을 기억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덮어줘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께 무조건적인 덮음을 입은 자로서 이웃의 허물을 덮어주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소서. 아멘!

강동열 목사 / 순천화평교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