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서 꿈과 환상으로 수많은 무슬림들 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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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꿈과 환상으로 수많은 무슬림들 회심”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8.01.25 16:1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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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선교사 톰 도일 목사, 한국 방문해 중동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사역 증언

극단주의 이슬람과 테러, 최근에 이르러서는 IS의 횡포가 먼저 떠오르는 중동에 꿈과 환상으로 복음이 전파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1년째 중동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톰 도일 목사는 지난 25일 한국을 방문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톰 도일 목사는 “이슬람 역사 1400년을 합친 것보다 지난 10년 사이 크리스천이 된 무슬림이 더 많다”며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 이란은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교회가 성장하는 곳이 됐다”고 소개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수많은 무슬림들이 꿈에서 예수님을 만나 하나님께 돌아오고 있다. 그들은 꿈에서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고 전에 만나보지 못한 크리스천들을 보기도 한다. 최근 회심한 무슬림들 3명 중 1명이 꿈에서 예수님을 만났다고 고백했다.

톰 도일 목사는 “무슬림들이 꿈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고 안전하고 평안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처음 만난 무슬림이 꿈에서 나를 봤다며 예수님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기도 한다”면서 “나도 원래 예수님이 꿈과 환상으로 나타나시지 않을 거라 믿던 보수적인 신앙인이었다. 하지만 지금 중동에서는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중동에 처음 방문했을 당시의 톰 도일 목사(좌측), 무슬림 여성에게 복음을 전하는 톰 도일 목사의 아내 조앤 선교사(우측)

예수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사람들이 갑자기 꿈을 꾸게 되는 것은 아니다. 보통 자기가 속한 이슬람에 의구심을 갖고 진리에 대한 갈급함이 있던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나타나셨다. 그들은 전능자이신 하나님이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사실에 놀란다. 특히 부르카를 쓰며 갖가지 질병에 시달리고 차별을 받아왔던 무슬림 여성들에게는 여성도 똑같이 사랑하시며 존귀하게 여기신다는 복음은 놀라운 뉴스다.

톰 도일 목사는 “1970년 이란의 종교지도자 아야톨라는 교회를 완전히 무너뜨리겠다고 단언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이슬람 사이에서 구원받은 크리스천의 수는 놀랍도록 성장하고 있다”며 “복음은 그 어떤 테러조직보다 강한 폭탄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누구도 막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톰 목사는 또 이슬람을 보는 시선을 달리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무슬림들은 마음을 열 준비가 돼있다. 그런데 우리 크리스천들이 무슬림을 두려워하고 눈을 피한다면, 또는 무시한다면 무슬림들은 어떻게 생각하겠는가”라고 물으며 “세상적인 관점으로 그들을 바라보기보다 그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슬람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는 한국교회를 향한 메시지도 남겼다. 그는 “이슬람 난민들 때문에 여러 문제가 일어나는 것은 사실이다. 정부의 관점을 가지고 국민의 안전을 추구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또 하나의 렌즈가 필요하다. 그것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사랑을 전하며 복음을 심는 교회의 관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슬림들이 이 땅으로 오는 것은 복음전파를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전에는 지상명령에 순종하기 위해서 땅 끝으로 나가야 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이 우리에게 온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회”라고 역설하면서 “우리와 함께 일하는 몇몇 사역자들은 이전에 테러리스트였다. 성경에 나오는 바울도 그런 사례다. 이슬람을 두려움의 대상이나 적으로 보는 것이 아닌 사랑의 대상으로 보는 관점이 교회에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톰 도일 목사는 11년간의 중동 사역과 그 안에서 일어난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자신의 저서 ‘꿈과 환상’에 담았다. 수많은 무슬림과 전 세계 크리스천들에게 감동을 준 이 책의 한국어 번역본이 최근 순교자의소리를 통해 출간됐다.

그는 오는 29일 저녁 순교자의소리 사무실에서 메시지를 전한다. 오는 8월에는 다시 한국을 방문해 중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한국교회에 전할 예정이다.

▲ 중동 사역 이야기를 담은 저서 '꿈과 환상'의 한국어 번역본을 들고 포즈를 취한 톰 도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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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목사 2018-10-19 14:35:54
무슬림들이 이 땅으로 오는 것은 복음전파를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전에는 지상명령에 순종하기 위해서 땅 끝으로 나가야 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이 우리에게 온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회? 유럽의 미래는 이슬람 연방인데요?

거짓 목사네요 2018-10-19 14:35:00
https://www.youtube.com/
모스크에서 이맘이 저출산. 비이슬람 국가로 들어가 출산율로 그 나라들을 이슬람 국가들로
만들라고 외치는데, 이슬람 국가에서 선교. 순교하기 싫으니, 내 나라를 이슬람 국가로 만들고,
나라를 망하게 하겠다? 빛의 천사로 가장한 사탄이 제일 무섭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