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송성경’ 프로젝트로 다음세대 회복 위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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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송성경’ 프로젝트로 다음세대 회복 위해 나선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8.01.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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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다음세움 선포식 & 암송성경 1189 봉헌감사예배’ 개최

CBS는 올해 연중캠페인 주제를 ‘다음세대를 생각합니다’로 정하고, 말씀 위에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22일 목동 CBS본사에서는 CBS 다음세움 선포식과 함께 ‘암송성경 1189’ 봉헌감사예배가 열렸다.

▲ 지난 22일 목동 CBS본사에서는 CBS 다음세움 선포식과 함께 ‘암송성경 1189’ 봉헌감사예배가 열렸다.

CBS(사장:한용길)는 지난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1,189장의 성경을 전 세계 크리스천 1,189팀이 1장씩 나누어 암송하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암송성경1189’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지난해 독일 현지에서 ‘암송성경 1189’를 봉헌한데 이어, 올해 CBS본사에 ‘암송성경 1189’테마관을 설치하고 봉헌감사예배를 마련한 것.

‘암송성경 1189’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20여개 나라 다음세대 어린이들이 암송해서 제작한 세계 유일의 글로벌 암송성경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암송한 성경구절 영상을 직접 검색해 찾아볼 수 있는 테마관이 CBS 방송국 1층 로비에 설치돼 대중에게 공개됐다.

1부 순서 감사예배에서는 장경동 목사(중문교회)가 설교를 전했으며, CBS의 다음세대 사역과 비전에 대한 선언문 낭독이 진행됐다. CBS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짊어질 다음세대를 말씀으로 양육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 엄숙히 선언했다.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암송성경 1189’ 테마관 테이프 커팅과 점등 행사를 통해 영상 암송성경을 시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인사말을 전한 CBS 한용길 사장은 “모든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음세대를 새롭게 일으키며, ‘다음세움’을 전사적으로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암송성경을 통해 가정이 회복되고, 한국교회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암송성경1189’ 테마관 설치에는 각계의 도움의 손길이 있었다. 테마관 프로그램 개발 및 인테리어를 후원한 오수철 장로(목양감리교회)는 “성경으로 다시 돌아가 복음을 선포할 때, 한국교회가 다시 새로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테마관 설치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진 위촉식에서는 이광기, 조혜련, 박지헌이 ‘암송성경 1189’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다둥이 아빠’로 알려진 V.O.S 박지헌은 “자녀들과 성경암송을 하면서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고, 단순히 성경을 읽는 것과 암송하는 것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홍보대사로서 말씀암송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암송성경 1189’프로젝트를 이끌어온 CBS 정재원 선교TV본부장은 “기성세대로 인해 무너진 한국교회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말씀의 씨를 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있는 발대식이 한국교회가 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지난 22일 목동 CBS본사에서는 CBS 다음세움 선포식과 함께 ‘암송성경 1189’ 봉헌감사예배가 열렸다.

아울러 CBS는 ‘암송성경 1189’가 일회적인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다음세움’ 프로그램(60분 정규편성)을 제작했다. 다음세대 사역에 힘쓰는 교회 및 공동체를 찾아가 소개하고 멘토들의 강연과 토크를 통해 다음세대의 걱정과 고민을 나누며, 비전과 용기를 심어주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CBS는 ‘다음세대 세우기 프로젝트’를 통해 성경으로 다음세대를 세우고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CBS는 2년 전인 2016년부터 교회학교 탐방기획 ‘신나는 교회학교’를 제작 방영했으며, 성경암송대회 ‘요절복통’을 개최해 한국교회에 성경암송 열풍을 몰고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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