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해 화백, 백석대에 작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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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해 화백, 백석대에 작품 기증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1.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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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작품 ‘사랑’ 기증, 독창적 색채미술 ‘호평’ 작가

서양화가 김일해 화백이 백석대 山史현대시100년관에 작품 ‘사랑’을 기증했다.
색채의 화가로 알려진 김 화백은 강렬하고 개성적인 색채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펼쳐왔으며, 국내 구상 미술계의 거장으로 풍경과 정물, 인물 등을 소재로 그림을 그려온 작가이다.

지난 10일 천안 백석대 창조관에서 열린 수증식에서 작품을 전달받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귀한 작품을 대학에 기증해 주신 데 대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작품을 보고 재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마음의 여유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현재 김일해 화백의 작품은 청와대와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대법원 등에서도 소장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자연이나 대상의 고유한 색을 그대로 재현하지 않고 서정적 감정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창조해내면서, 독자적 화풍과 작품 속 시적분위기, 생동감 넘치는 색채 때문에 한국 화단에서 주목하고 사람들이 작품을 찾고 있다.

한편, 김일해 화백은 영남대 미대와 홍익대 미술대학원을 졸업했다. 개인 초대전 40여회, 단체전과 국내 부스 초대전 500여회에 참여했으며, 한굴 예술상, 한국미술 작가상, 오늘의 미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또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기예총 회장과 한국미술문화포럼 대표, 수원대학교 겸임교수, 아트피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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