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하나님 앞에서 하나 되는 한장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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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나님 앞에서 하나 되는 한장총"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8.01.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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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새중앙교회에서 신년하례회 가져
▲ 한장총 신년하례회가 지난 11일 새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사진은 제35회기 임원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는 모습.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유중현목사, 이하 한장총)가 지난 11일 신년하례회를 갖고 2018년 사역을 시작했다.

새중앙교회(담임:황덕영 목사)에서 열린 한장총 2018년 신년하례회에는 제35회기 회원교단 총회장과 증경대표회장, 임원 및 상임․특별위원장 등 65명이 참석했다.

개회예배 설교를 맡은 채영남 목사(직전대표회장, 예장 통합)는 ‘또 다시 하나님 앞에서’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지난 해 종교개혁 500주년이 끝났지만 이제 한국장로교회는 종교개혁 500주년 원년으로 금년을 정하여 지속적으로 개혁을 추진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 목사는 특히 “아직도 사회적으로 교회가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자라나는 세대로부터 외면을 당하는 현실을 인식해야 한다”며 “겸허하고 비장한 마음으로 장로교 신학인 개혁주의의 본질을 확인하여 개혁을 이어나자”고 권면했다.

신년메시지를 전한 대표회장 유중현 목사 “대한민국은 국가적으로 어려움 속에 있고, 한국교회도 이단사이비, 세속주의, 그리고 반기독교 등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영성을 회복하는 일에 힘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유 목사는 특히 “장로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연합에 힘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신년 덕담인사에서는 5대 대표회장 박기수 목사와 18대 김춘국 목사, 30대 권태진 목사, 32대 황수원 목사, 34대 채영남 목사가 순서대로 참석자들에게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장총 언론홍보위원장 박진석 목사와 여성위원장 김순미 장로, 감사 박종언 목사가 위촉패를 받았다. 연임 하는 사무총장 김명일 목사에게는 임명패가 수여됐으며, 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에게 감사패 증정됐다.

한편 한장총은 오는 25일부터 회원교단 총회장 및 특별사업위원장 워크샵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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