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대신, 전광훈 목사의 한기총 대표회장 출마 추천

교단은 추천만…출마는 청교도영성훈련원장 자격으로 손동준 기자l승인2018.01.12 10:41:28l14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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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훈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에 출마했다. 소속 교단인 예장 대신총회는 11일 임원회를 열고 전 목사에 대한 추천을 결의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엄기호 목사, 이하 한기총) 신임 대표회장 후보등록 마감이 임박(12일)한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총회장:유충국 목사, 이하 예장 대신)가 청교도영성훈련원장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에 대한 후보 추천을 결의했다.

예장 대신 임원회가 추천을 결의한 것은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최성규 목사)가 입후보자에 대한 교단 추천서 제출을 공지했기 때문이다. 예장 대신은 현재 한기총을 탈퇴한 상태이며, 전광훈 목사는 단체 대표 자격으로 입후보 했다.

예장 대신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는 “우리가 회원교단은 아니지만 한기총은 초교파적인 단체이기에 전광훈 목사의 출마를 막을 이유는 없다”며 “전광훈 목사가 대표회장이 된다면 교단적 활동보다는 연합단체 통합에 힘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홍 목사는 또 “전광훈 목사는 교단을 떠나서 전체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지키는 데 힘써온 사람”이라면서 “동성애와 이슬람, 종교인과세, 대한민국 역사 등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일에 적임자이기에 추천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기총 선관위는 지난 10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표회장의 중임 불가 원칙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영훈, 홍재철, 엄신형 목사 등 증경 총회장들의 출마 가능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현 대표회장인 엄기호 목사의 경우 연임이 가능하지만 교단 추천을 받지 못해 출마의 뜻을 접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손동준 기자  djson@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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