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사무실 현판식 갖고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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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사무실 현판식 갖고 본격 가동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8.01.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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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912호에 위치
▲ 한교총 사무실 현판식이 11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진행됐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한국교회에 복주시기 원합니다. 2018년 1월 11일 한국교회총연합 사무실 개소를 선언합니다.”

한국교회의 95%를 대표하는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전계헌 최기학 전명구 이영훈, 이하 한교총)이 마침내 사무실 현판식까지 갖고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912호 한교총 사무실에서 열린 현판식 및 기자간담회에는 공동대표회장 4인과 회원교단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현판식과 함께 한교총은 △교단과의 소통과 연합 △한국교회의 미래 준비를 위한 소통과 개혁 △한국사회를 향한 소통과 섬김이라는 세 가지 정책기조에 따른 ‘10대 사업’을 발표했다.

10대 사업에는 △종교인 소득세 과세에 대한 후속작업 감당:교계 TF팀 지원 및 교회용 매뉴얼 마련 △동성애 동성결혼 이슬람 사이비 문제 대책마련과 활동 △회원교단과 소통 강화와 협력 △회원교단의 청년 목회자와 평신도를 중심으로 차세대 지도력 육성 △회원교단의 평신도 지도자와 여성 청년 지도력 교류와 육성 △한국교회의 주요 개혁을 위한 논의의 장 마련 △3.1절 100주년을 준비하며, 6.25 기념일, 8.15 광복절 등 국가적 절기에 따라서 심포지엄 개최와 대국가적 논의의 장을 마련 △평창동계올림픽과 페럴림픽 기독교봉사단 운영 △재해지역 복구와 봉사활동 전개 △국가적인 정책 과제에 대한 대화와 협력 등이 포함됐다.

한교총은 “한교총이 출범하고 제1회 총회를 가진 이래 이곳에 사무실을 마련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교총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는 한국교회 공 교단 연합단체라는 본연의 사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30개의 크고 작은 교단들이 회원교단으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며 “한국교회의 95% 이상인 55,000여 지교회가 소속된 만큼 소속 회원교단의 뜻이 한국교회의 뜻으로 알고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는 예장 합동 전계헌 총회장이 사회를 본 가운데 기감 전명구 감독회장이 설교 전했으며, 예장 대신 이경욱 목사가 광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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