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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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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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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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노라(2) / 빌립보서 3:12~14 / 찬송 358장

바울은 자기가 세운 이 목표, 푯대를 향해서 달려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달려간다는 말에는 전심을 다 쏟는 굉장한 힘이 담겨 있습니다. 바울은 지금 감옥에 있습니다. 언제 풀려 나올 지도 모릅니다. 절망적 환경입니다. 다 포기하고 주저앉아 있을 만도 한데 끝까지 달리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감옥에 있으면서도 성도들에게 열심히 편지를 쓰며 위하여 기도를 했습니다.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도했습니다. 달려가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신앙생활의 목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이 목표는 너무나 고귀하고 아름다운 것이기에 최선을 다해야 되는 일입니다. 

100미터 달리기 선수가 골인 지점을 향해 달려가듯이 최선을 다해 신앙생활 하는 것이 바로 바울이 말하는 푯대를 향하여 좇아가는 삶의 모습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어떻게 신앙생활을 했습니까? 앞으로 어떻게 하실 겁니까? 바울은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데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 두 가지를 포기 했습니다. 첫째 12-13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한다” 현재에 만족하고 안주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금까지 바울이 한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많은 교회를 세웠고 많은 기사와 이적을 행하였습니다. 바울만큼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예수님을 닮기 위해서 평생을 투자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다 이루었다고 하지 않습니다. 현재에 안주하면 영적 비만증에 걸립니다. 2018년 앞만 보고 최선을 다해 전진, 전진하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2018년 푯대를 향하여 앞만 보고 달려가는 믿음의 삶을 살게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박경배 목사 / 송촌장로교회
 

화요일 / 에벳멜렉! / 예레미야38:7~13 / 찬송 312장

예레미야는 눈물의 선지자라는 별명답게 매일 울었습니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파괴한 유다는 처절한 심판을 받는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전해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그 때 그를 잡아 죽이려 했던 고위 관리들이 예레미야를 물 없는 구덩이에 던졌습니다. 마치 그들이 당한 모든 위기가 예레미야가 그렇게 예언했기 때문인 듯 책임을 전가합니다.

그 때 예레미야를 변호하며 구한 사람이 나옵니다. 그는 에벳멜렉입니다. 충격적인 것은 그의 출신은 구스였습니다. 그는 이방인이었고 애굽 출신의 내시입니다.
얼마나 아이러니합니까? 소위 하나님의 백성들이라 자칭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전하는 것이 마음에 찔려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를 위협하고 심지어 죽이려 합니다. 그런데 이방인, 그것도 애굽 출신의 내시가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에게 찾아가 이 일의 부당함을 말합니다. 왕의 허락을 구하고 삼십 명을 데리고 가서 예레미야를 구합니다.

구원의 역사에는 의외성이 많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자부심 속에 사는 사람들 중 자주 하나님의 은혜에서 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여리고의 이방 여인 라합이나 모압의 룻 그리고 에벳멜렉처럼 이미 심판이 임박한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새로운 주역으로 뛰어오르는 이들도 있습니다. 분위기와 환경을 보는가? 아니면 모든 일의 근원을 미루어 살피시는 성령님을 바라보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비록 이방 땅에서 태어났다 해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신을 내어드린 사람이 바로 하나님 역사의 주역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다른 사람들의 분위기에 따르지 않고 오직 주님 뜻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고혁성 목사 / 염광교회
 

수요일 /  하나님 아버지 / 마 7:7~11 / 찬송 365장

부모의 마음은 자녀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육신의 부모가 다 해 줄 수 없는 것을 해 줄 수 있는 분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면서 산다는 것은 복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십니다(마 7:11). 
예수님도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좋은 것을 구하라고 하셨습니다(마 6:9-11). 하나님 아버지께 구한다면 하나님 아버지는 좋은 것을 주신다고 약속했습니다. 

좋은 것 중에 최고로 좋은 것이 무엇입니까? 영원히 사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자기를 믿는 자들에게 영원히 사는 하나님 나라를 준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의 삶에 필요한 것도 구하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 아버지께 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마 7:7-8).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주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창조주가 되시고, 복의 근원자가 되시고, 병든 자를 치료하는 의사가 되시고, 지식과 지혜를 주시는 전능자가 되십니다. 그리고 어디나 계신 분이기 때문에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구해도 응답해 주시는 분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지금 하나님 아버지께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구하는 것을 주시는 좋으신 분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은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규환 목사 / 목양교회


목요일 / 태도는 사실보다 중요하다 / 누가복음 7:2~8 / 찬송 540장

갈렙은 85세에 헤브론 산지를 달라고 했습니다(수14:10-12). 나이에 연연하면 85세가 불안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앞세우면 청년정신으로 사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언제나 청년입니다. 

백부장이 사랑하는 종이 병에 걸렸습니다. 백부장은 예수님을 직접 대면치 않고, 친구인 유대인 장로 몇몇을 예수님께 보내어 사실을 전갈(傳喝)합니다. 이방인인 자기 때문에 예수님께 어떤 불이익을 주지 않으려는 의도입니다.

백부장이 종을 긍휼히 여기는 모습이 여실하고, 예수님께 대한 겸손한 배려와 격조(格調)높은 신뢰도 확연합니다. 이런 태도에서, 주의 긍휼한 은혜를 입는 것입니다. 무엇과 견줄 수 없는 ‘이만한 믿음’이 드러납니다. 우리들이 본받아야 할 백부장의 ‘이만한 믿음’에는, 양선 사랑 긍휼 순종 겸손 말씀신앙이 들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병든 자들을 고치고, 눈 먼 자로 보게 하며, 주린 자들을 먹였습니다. 눌린 자들과 포로 된 자들은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우셨습니다. 안타까운 인생들을 보시고, 먼저 울고 마음 아파하며 이들을 불쌍히 여기십니다. 

다시 살리고 고치며 배부르게 하실 것이면서, 예수님은 왜 우시고 불쌍히 보셨을까요? 거짓된 외식의 꾸밈이 아니라 그것은 예수님이 아버지 하나님께 대한 태도이고 우리에게로 향한 연민입니다. 겸손과 순종과 같은 태도가 어떤 사실보다 중요합니다. 올해 거짓 없는 신앙의 태도를 지향합시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 신앙생활에서 이루는 사실보다 순종과 겸손한 자세로 살게 하소서!

최두길 목사 / 아름다운미션교회
 

금요일 /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4가지 / 민수기 6:24~26 / 찬송 390장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주시기를 원하십니다.(민6:24)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영적인 복이요, 하늘의 복이요 참 복이므로 사람을 온전케 하며 모든 죄를 사하고 천국에서 영생하도록 해줍니다. 하나님의 복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엡1:3) 하나님의 복을 받으면 저주가 해하지 못하고 어두움을 몰아내는 권세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기를 원하십니다.(민6:24) 양은 울타리를 쳐주어야 맹수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듯이 인간은 하나님께서 울타리를 쳐주셔야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시는울타리요, 방패요, 피난처요, 피할 바위요, 견고한 성입니다.(시18:2)(시127:1)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십니다.(민6:25) 예배와 기도와 믿음의 교제와 찬양과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은혜 받는 것을 좋아해야 하고 하나님으로 기뻐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십니다.(마6:31-33)(시37:4) 

하나님은 평강 주시기를 원하십니다.(민6:26)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주시려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 다릅니다.(요14:27) 세상의 평안은 환경의 어려움이 없어야만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 역경 가운데서도 누릴 수 있는 평안이요, 죽음 앞에서도 누릴 수 있는 평안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무거운 짐을 주님께 맡기면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을 가까이 함으로 은혜를 풍성히 받고 승리해야 하게 하소서.

한용준 목사 / 의정부성만교회


토요일 / 감사와 기쁨으로 충만하라 / 골로새서 2:6~7 / 찬송 303장

바울은 골로새 교회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자라기를 바라면서 크고 아름다운 나무의 비전을 예로 듭니다. 나무의 건강성은 우선 뿌리이듯이, 우리가 바른 비전을 갖기 위해서는 우리 존재의 뿌리를 예수님께 깊게 박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시기에, 다른 것이 다 있어도 예수님이 없으면 우리는 말라비틀어진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 깊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 내가 할 일은 무엇일까요?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예수님께 뿌리를 내렸으면 자라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먼저는 잘 세워져야 합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을 생각해 보면 누군가 희생하고 누군가 도와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우리 가족 개인과 가정을 위해서는 가정 안에서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서로를 든든하게 붙잡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바르게 자라기 위해서는 받은 교훈의 말씀이 믿음으로 연결되어 삶에 구체화 되어야 합니다. 성도는 나무의 거름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서 내 영혼의 자양분으로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꽃에도 관심이 있으시지만, 그보다 열매를 더 좋아하십니다. 하나님은 성도가 맺는 열매를 통하여 영광을 받기를(요15:8), 그것도 항상 맺기를 원하십니다(요15: 16절). 그리고 이렇게 맺은 열매는 우리에게 감사와 기쁨이 됩니다.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축복의 능력은 상황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옵니다. 하나님께서 풍성한 열매로 축복하시어 우리 가운데 감사와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의 기도

올 한 해도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어 감사와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강동열 목사 / 순천화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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