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일터사명 감당" 기독실업인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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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일터사명 감당" 기독실업인 한 자리에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8.01.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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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C, 신년인사회 갖고 '선한 청지기' 사명 제고
▲ 한국CBMC 신년인사회가 지난 4일 워커힐호털에서 열린 가운데 1천여명의 기독실업인이 참석했다. 사진은 유기성 목사가 설교를 전하는 모습.

기독실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18년 새해에도 일터에서 선한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하고 돌아갔다.

한국기독실업인회(회장:두상달)는 지난 4일 워커힐 호텔에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CBMC 서울서부연합회(회장:양명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CBMC회원 1천여 명이 참석해 홀을 가득 매웠다.

1부 예배 설교를 맡은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는 ‘믿음의 대가를 지불하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는 목사나 실업인이나 관계없다. 가장 치열한 선교 현장은 비즈니스 현장”이라며 “우리의 삶과 현장에서 기독교인의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 예수님을 마음에 모신 사람으로서 예수님을 잘 신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 목사는 특히 “사업을 하다보면 순종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있을 줄 안다”며 “어떠한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주님께 순종하는 믿음의 훈련을 통해, 새해에는 기독실업인들이 한국사회를 변화시켜 가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 한국CBMC 두상달 회장.

한국CBMC 두상달 중앙회장은 신년사에서 “CBMC는 사명 공동체이자 생명 공동체”라며 “이 곳에서 다시 한 번 각자 인생의 왕좌를 하나님께 내어드리기로 결단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일꾼이 되자”고 격려했다. CBMC회원들은 이에 화답하며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CBMC 비전과 사명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한국CBMC는 올해의 사역 주제를 ‘하나님을 기쁘시게, 가정과 일터를 행복하게(마6:33)’로 정하고, 말씀 위에 바르게 세운 기본 틀을 바탕으로 세상과 가정, 일터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행함’이 있는 사역들을 시도할 것을 다짐했다.

▲ 한국CBMC 회장 두상달 장로가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한국CBMC는 2월 13일 제51차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4월 유럽한인대회와, 6월 세계대회 등 주요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8월에는 한국CBMC의 가장 큰 축제인 ‘제45차 CBMC 한국대회’를 광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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