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교사 파송수, 다시 상승세 전환

"선교사수 양적 변화 적을 것, 질적 성숙 집중해야" 한현구 기자l승인2018.01.08 18:06:49l수정2018.01.08 18:15l14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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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개최된 KWMA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지난해인 2017년 한국이 파송한 선교사의 수가 170개국 27,436명으로 전년대비 231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6년 조사에서 전년(2015년)에 비해 한 명도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던 선교사 파송수는 다시 상승세로 접어들게 됐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조용중 선교사, 이하 KWMA)는 8일 안디옥성결교회에서 열린 제28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조사는 KWMA 회원단체를 중심으로 39개 교단 선교부, 188개 선교단체에 공문을 발송해 1개월간 실시됐다.

한국 선교사들은 지난해에 이어 동북아 지역(6,319명)에 가장 많이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남아시아 지역(5,893명)이 2위를 차지했다.

상위 10대 파송국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의 수는 14,502명으로 전체 선교사의 절반 이상이 주요 10대 국가에서 선교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교사들의 주요 사역은 교회 개척이 153개 국가에서 이뤄져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제자훈련, 복지/개발, 캠퍼스 사역이 그 뒤를 이었다.

KWMA 조용중 사무총장은 “앞으로는 현재의 선교사 파송수에서 소폭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제 선교사 수와 같은 양적 성장보다 질적인 성숙을 위해 힘써야 할 때”라고 평가했다.

한편, KWMA는 오는 6월 17일부터 21일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2018 세계선교대회 및 선교전략회의(NCOWE)’를 개최한다.

4년마다 열리는 선교올림픽 성격의 세계선교대회에서는 미래 한국선교의 방향을 논의하는 선교전략회의가 오전에 진행되며 다시 한 번 한국에 선교의 불을 붙이는 선교대회가 저녁에 이어질 예정이다.

KWMA의 신임회장에는 안디옥성결교회 신화석 목사가 취임했다. 신 목사는 “부족한 종을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평생도 복음의 증인으로 살겠다”는 취임 소감을 전했다.

▲ 정기총회에서 KWMA 신임회장에 취임한 안디옥성결교회 신화석 목사.
한현구 기자  hhg@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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