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따뜻한 연말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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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따뜻한 연말연시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8.01.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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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목회자‧학자 등 세밑 나눔 잇따라
▲ 지난달 26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고려진공안전은 정읍 지역에 사랑의 연탄 10000만장을 전달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김천수)과 사회적기업 ㈜고려진공안전(대표:이길수•김광자)은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10,000장을 전달했다.

굿피플과 ㈜고려진공안전은 지난달 26일 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한 참좋은 사람들 사랑나눔 공동체 사무국에서 사랑의 연탄 10,000장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고려진공안전이 굿피플에 후원한 연탄 10,000장은 참좋은 사람들 사랑나눔 공동체를 통해 전북 정읍 지역의 저소득층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날 전달식에 참석한 굿피플 경욱현 부회장은 “연일 영하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연탄 한 장을 아끼기 위해 애써 추위를 견뎌내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교회갱신협의회(이사장 이건영 목사, 이하 교갱협)는 지난달 28일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교회에 4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교회는 지난해 11월 15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제자들교회(장영길 목사), 흥해영광교회(김대원 목사), 소동교회(정기순 목사), 주영광교회(이춘성 목사), 이가교회(최돈훈 목사), 의송교회(엄정수 목사) 등 6곳이다.

해당 교회들은 지진의 트라우마를 겪고 있으며, 더욱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교갱협은 이같은 소식을 전해 듣고 형제교회의 아픔을 나누는 취지로 성금 모금에 돌입했다. 그 결과 15개 교회에서 4천여만 원의 정성을 보내왔다.

▲ 예장 합동 목회자모임인 교회갱신협의회는 지난달 28일 포항지역 지진피해 교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교갱협은 이날 포항을 방문해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에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현재 포항에서는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의 사역을 인수받은 큰숲교회(장성진 목사)가 이재민들이 머물고 있는 흥해실내체육관에서 봉사를 펼치고 있다.

큰숲교회 장성진 목사는 “여러 교회의 사랑과 관심에 큰 격려가 됐다”고 전했고, 피해 교회 중 하나인 제자들교회 장영길 목사는 “동역자들의 귀한 사랑에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개혁주의 신앙을 가진 학자와 목회자, 신학생 등으로 구성된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은 지난달 29일 후암동 쪽방촌을 방문하여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김영한, 이하 샬롬나비)은 지난달 29일 후암동 쪽방촌을 방문하여 쪽방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샬롬나비는 이날 소망을찾는이 교회와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쌀을 나누어 주고 기도해주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샬롬나비 사무총장 전형준 교수(백석대학교)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김용삼 목사(소망을찾는이교회)가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을 때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내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후 김영한 상임대표가 인사를 전하고 교회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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