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또한번 아프리카 성경보급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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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또한번 아프리카 성경보급 후원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1.0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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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대한성서공회 5천만원 전달..."성경지원은 생명 전하는 것"
▲ 사랑의교회는 지난해 2월에 이어 또한번 아프리카 성경보급을 위해 대한성서공회에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지난 12월 28일 공회 사무실에서 있었다. 사진=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 목사)가 아프리카 복음화를 위해 필요한 성서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5천만원을 대한성서공회에 전달했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12월 28일 서울 서초구 대한성서공회 사무실에서 전달식을 갖고, 성경 1만권 분량을 보급할 수 있는 후원금을 지원했다. 공회는 아프리카 현지 필요를 확인한 후 성서 마련을 위한 지원금을 적절히 배분한다는 계획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사랑의교회 최오규 장로는 “생명을 전하는 것과 같은 성경 보급 지원사역은 사역은 우리 교회가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생명사역과 일맥상통한다 지난 봄에 이어 아프리카에 성경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은 같은 취지”라고 설명했다.

오일환 장로는 “지난 2월 에티오피아 제자훈련을 위해 현지를 방문했을 때 젊은이들이 성경 1권을 가지고 수십 명이 함께 돌려가며 읽는 현실을 봤다. 우리 교회는 성경이 필요한 곳에 성경을 보급하는 사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사랑의교회는 지난해 2월에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개최된 ‘제자훈련목회자세미나’를 연 자리에서 에티오피아 최대규모의 개신교단인 EKHC(The Ethiopian Kale Heywet Church)에 미화 4만불 분량의 성경을 지원한 바 있다.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전 서계 6천8백여 개 언어와 이를 사용하는 민족이 있지만, 신구약성경을 자기 언어로 가진 민족은 6백개, 쪽복이라도 가지고 있는 민족은 2천여개에 불과하다”며 “성경보급을 위해 후원해준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님과 성도들의 성도들에게 감사드리며 미전도종족을 위한 성경보급을 위해 대한성서공회도 열심이 사역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교회 대학부는 ‘부활절 생명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고난주간 금식하며 아낀 헌금 1,522만원을 대한성서공회에 전달한 바 있으며, 마련된 성경은 태국을 거쳐 미얀마에 보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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