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뛰어넘어 선보이는 아름다운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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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뛰어넘어 선보이는 아름다운 연주회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12.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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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 정기발표회

장애와 편견을 넘어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이는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 정기발표회 제17회 사랑의음악회가 지난 22일 이음센터 5층에서 열렸다.

▲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 정기발표회 ‘제17회 사랑의음악회’가 지난 22일 이음센터 5층에서 열렸다.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사장:최공열)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도종환),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신종호)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은 전국의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관람객 200여명이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1부 클래식콘서트에서는 구미문화예술학교가 ‘현악3중주’, 용인문화예술학교가 쿰오케스트라 ‘시편23편’ 외 2곡, 울산문화예술학교가 파란하늘앙상블 ‘인연’을 연주했다.

이어 서울문화예술학교의 윈드앙상블이 ‘후니쿠리후니쿨라’외 1곡으로 공연을 이었으며, 부평문화예술학교의 나눔챔버오케스트라가 ‘모짜르트심포니 제25번 3악장’, ‘라테츠키행진곡’ 등의 훌륭한 연주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서울 윈드앙상블과 부평 나눔챔버오케스트라의 합동으로 ‘오페라의유령’ 연주를 들려주었다.

2부 두드림콘서트에서는 서울문화예술학교의 하늘나무무용단이 ‘꽃길에서’로 부채춤으로 2부의 막을 열었다. 연이어 서울문화예술학교의 나눔마칭밴드가 웅장한 연주를 이어갔다.

다음으로 완주문화예술학교 학생들의 ‘설장고’로 풍물무대가 진행됐다. 이후 경남문화예술학교 작은몸짓큰사랑팀의 난타무대가 흥겨움을 더했으며, 정읍문화예술학교 W&W팀의 퓨전난타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부대프로그램으로는 ‘제4회 고래들의꿈 미술전’이 11시에 오프닝 프로그램으로 개최했다. 미술교육을 하고 있는 부평문화예술학교와 완주문화예술학교에서 총17명의 작가가 준비한 이 미술전에서는 수채화, 판화, 유화, 테라코타 등 여러 유형의 작품이 전시됐다.

한편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도종환),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신종호)의 후원으로 제주를 비롯한 전국 12개시·도 13개소에서 300여명의 발달장애인의 예술성 발굴과 역량강화 및 사회적 자립을 돕고자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사장:최공열)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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