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넷째주 가정예배
상태바
12월 넷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17.12.20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요일 / 좋은 교회, 건강한 교회 / 데살로니가전서 1:1~10 / 찬송 425장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셨습니다. 지상에 어떤 교회도 모두가 하나님의 교회입니다(마16장). 이 땅의 모든 교회는 주님의 교회입니다. 그 누구도 주인이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에게 있어서 교회는 내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것이 아들의 것이 되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모든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데살로니가 교회는 좋은 소문이 난 교회였습니다. 역사가 짧은 교회였지만 모든 믿는 자의 모본이 되는 교회였습니다. 믿음의 역사가 소문난 교회였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교회입니다. 사랑의 수고가 소문난 교회였습니다. 소망 중에 인내하는 교회였습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말씀 붙들고 참고 인내하는 교회였습니다. 어려움이 있다고 낙심하고 좌절하고 원망하는 것이 아닌 욥과 같이 인내하는 교회였습니다.

우리 교회가 좋은 교회로 소문난 교회되길 소원합니다. 좋은 교회를 넘어서 건강한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은 참 좋은 사람인데 건강이 흠이야 몸이 안 좋아 똑똑하고 착하기는 한 대 몸이 약해서 일을 못해... 좋은 소문은 나 있는데 일을 못해 안 해... 건강한 교회가 아닙니다. 작아도 건강해야 해요. 병들면 모든 것 잃은 거예요.

건강한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요? 균형을 유지하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기도와 말씀이 균형을 이루는 교회, 아는 것과 사는 것이 균형을 이루는 교회, 말과 행동이 일치를 이루는 교회, 받음과 섬김이 균형을 이루는 교회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땅의 모든 교회가 하나님 보시기에 좋고 건강한 교회되게 하옵소서.

박경배 목사 / 송촌장로교회

 

화요일 / 무너진 제단을 세우라! / 열왕기상 18:30~40 / 찬송 327장

갈멜산!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큰 영적 전투가 벌어졌던 격전의 현장입니다. 아합의 가문이 정권을 잡자 폭압에 의해 겉으로 사회적 안정은 되었으나 국가 전체는 바알과 아세라와 같은 우상숭배와 폭력과 불법이 난무했습니다.

가장 어두운 때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엘리야를 보내셔서 그 땅에 3년 6개월 동안 비와 이슬을 금하셨습니다. 전국은 가뭄으로 초토화 되었습니다. 비가 오지 않으니 모든 것이 다 죽기 직전입니다. 바로 그 정점에 갈멜산 꼭대기에서 바알 선지자들과 엘리야 한 사람이 벌이는 대결! 하늘에서 불을 내려 제단의 송아지를 태우게 하는 것으로 ‘누가 진짜 하나님인가?’를 증명하는 것이었습니다. 바알 선지자들은 실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엘리야의 차례입니다. 바알 선지자들의 실패 후 엘리야는 모든 백성들을 자신에게 나오게 합니다. 그 땅에 다시 비를 주시기 전에 먼저 해결할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우상을 제거하고 무너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다시 쌓았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12지파의 수효를 따라 돌 열개를 취했습니다.

엘리야의 짧은 기도는 순식간에 하늘에서 불이 내려 송아지를 태웠고, 바알 선지자들이 제거되었으며 삼년동안 내리지 비가 온 땅에 생명을 부어주듯 내렸습니다. 가뭄의 해결은 비였지만 비를 내리려면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다시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12지파 모두가 말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모든 삶의 회복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의 바른 예배로 주님과의 관계가 온전히 회복되어 이 민족교회를 새롭게 하옵소서!

고혁성 목사 / 염광교회

 

수요일 / 성경의 유익 / 디모데후서 3:14~17 / 찬송 202장

성경은 책 중의 책입니다. 성경을 읽고 배우면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발견하고,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만납니다(요 5:39).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는 말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대할 때 마다 하나님께서 지금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 들어야 합니다.

성경은 교훈하기에 유익한 책입니다. 성경을 보면 나를 알 수 있고, 나를 지으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알려 주고, 하나님이 원하는 삶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가르쳐 줍니다. 성경은 내 인생의 영적인 네비게이션입니다. 성경은 책망하기에 유익한 책입니다. 성경은 죄를 짓는 자들을 책망하고, 잘못된 길로 가는 자들을 책망하여 올바른 길과 생명의 길로 가게 합니다. 성경은 바르게 하는데 유익한 책입니다. 바르게 한다는 말은 구부러진 것을 바르게 펴서 반듯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은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책입니다.

성경의 유익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만듭니다. 예수님을 닮은 사람을 그리스도인이라고 합니다. 성경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 만들어 줍니다.

성경의 유익은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의 사람으로 만듭니다(잠 22:6). 마땅히 행갈 길은 사람으로서 반드시 가야 할 길을 말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마땅히 예수님을 따라 길을 가며, 예수님이 하신 일을 따라 일해야 합니다. 신앙인들은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는 삶을 살 때에 위대한 사람이 됩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주님의 말씀만을 따라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주옵소서.

이규환 목사 / 목양교회

 

목요일 / 위로 받기를 거절하다 / 마태복음 2:13~18 / 찬송 91장

동방박사들은 이유 없는 애정과 대가 없는 베풂을 표면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별이 가르쳐준 아기 예수께 경배하고 예물을 드리고 떠났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다녀간 뒤안길에는 커다란 고통과 슬픔이 따랐습니다. 앞서 그들은 먼 동방에서 한 별을 좇아왔습니다. 예루살렘에 이르자 더 이상 별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예루살렘에 왕궁이 있어서 다왔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는 동방박사들의 물음에, 헤롯은 위협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위대한 왕의 등장을 뜻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잔학무도(殘虐無道)한 헤롯은 베들레헴 경내 두 살 아래의 사내아이들을 모두 살해했습니다.

북 이스라엘이 멸망당한 것을 슬퍼하여 라헬의 통곡이라는 상징적 표현을 씁니다(렘31:15). 라헬이 낳은 요셉의 후손들이 북 이스라엘을 대표하기 때문입니다. 자식들이 전쟁에 나가서 죽고, 포로로 끌려가기 위해 모였던 곳이 라마였습니다. 아들을 잃은 어미의 심정보다 더 큰 슬픔은 없습니다. 라마에서 라헬의 통곡으로, 베들레헴에서 헤롯에게 죽은 아기 엄마들의 슬픔을 대변하도록 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베들레헴의 아기들이 죽음으로 증거합니다. 위로 받기를 거절함이, 위로가 필요치 않은 사명이기 때문이고, 우리가 알 수 없는 그리스도의 위로가 어미나 아이에게 넘쳤기 때문일 것입니다. 섣불리 위로하지 마십시오, 주님만이 참 위로자십니다(고후1:4).

•오늘의 기도

주님, 이 나라가 환난 중에 있으니 위로하시고 구원하셔서 주님의 주 되심을 드러내십시오!

최두길 목사 / 아름다운미션교회

 

금요일 / 무엇에 가치를 두고 살 것인가 / 마태복음 4:1~11 / 찬송 94장

가치란 의미있게 여기는 것,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말합니다. 가치의 문제는 우선순위로 이어집니다. 우선순위는 단순히 순서의 문제가 아니라 가치있고 중요한 일부터 하라는 것입니다. 참된 가치는 잠시 있다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이어야 합니다.

잘못된 가치를 위해 살면 후회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망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에 태어나게 하심은 영원한 것을 위해 살고 영원을 준비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육체는 시한부이지만 영혼은 영원합니다. 세상은 언젠가 없어지지만 하늘나라는 영존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혼을 도모하고 하늘나라를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마귀가 예수님께서 40일 금식을 끝냈을 때 시험하기 위해 가지고 온 재료는 가치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아들이니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 했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은 아버지의 말씀을 이루기 위해서이지 세상 욕망을 위해 사용하도록 주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셨습니다.

마귀가 시험한 것들은 모두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고 가치있게 여기는 것들이었습니다. 세상의 것들은 다 지나가지만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은 영원합니다.(요일2:17) 우리는 땅의 것에 가치를 두지 말고 위로부터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가치있게 여겨야 합니다.(골3:2) 잠깐 있다가 없어질 것을 위해 살지 말고 영원한 것, 참된 가치를 위해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참된 가치가 무엇인지 깨닫고, 그 가치를 따라 살게 하소서.

한용준 목사 / 의정부성만교회

 

토요일 / 돌이키는 은혜 / 누가복음 5:27~32 / 찬송 259장

예수께서 마태를 부르신 이유는 첫째, 외로운 사람이었기 때문이고, 다음은 마태의 중심을 보셨기 때문이며, 마지막으로 마태의 미래를 보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세관에 앉아 있는 마태에게서 누구보다 꼼꼼히 챙기고 맡은 책임을 다할 줄 아는 제자로서의 미래를 보셨습니다.

그의 체계적인 성품이 구약을 배경으로 하여 예수께서 메시아이심을 밝히 증명하는 마태복음을 기록할 것을 보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보십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른 마태에게 일대 가치혁명이 일어났습니다. 그동안 소유가 행복의 모든 것으로 속아 살아왔지만, 예수님 안에서 참 사랑을 발견했습니다. 구원의 축복을 받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혼자만 누릴 수가 없어서 예수님을 잘 대접하고 싶었습니다.

예수님을 주빈으로 하고 여러 세리들과 다른 사람들을 많이 초청했습니다(29). 세리 마태가 초청한 사람들은 그 동네에서 별로 소문이 좋지 않은 사람들로 가득했을 것입니다. 순전히 예수님 때문이었습니다.

죄인들과 함께 교제하시는 주님(제자들)을 비방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향해 주님께서는 죄인들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31-32). 세상에는 자기가 죄인임을 인정하는 죄인과 죄인임을 부인하는 죄인이 있을 뿐입니다. 구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과 구원을 안 받아도 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가 필요합니다. 구원의 본질은 예수님께서 부르실 때 돌이키는 것에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을 머리로 모신 인격체로 살게 하시고, 회개로 우리 안에 구원이 날마다 완성되게 하소서.

강동열 목사 / 순천화평교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