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환 원로목사, 총회관 1억원 건축헌금
상태바
이영환 원로목사, 총회관 1억원 건축헌금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12.20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3일 유충국 총회장에게 전달…‘20억 프로젝트’ 첫 결실
▲ 이영환 원로목사(좌)가 지난 13일 유충국 총회장에게 총회관 건축헌금 1억원을 전달했다.

총회관 건립 추진 1500일 만에 지난달 27일 총회관 입주를 성황리에 마친 총회는 건립 잔금 20억을 마련하기 위한 추가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1일 총회관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장종현 목사)가 총회장 중심의 ‘20억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결의한 지 단 사흘 만에 대전 한밭제일교회 이영환 원로목사가 건축헌금 1억원을 쾌척해 순항의 돛을 올렸다. 

1980년 한밭제일교회를 개척한 후 재적성도 7천명 교회로 성장시킨 이영환 목사는 두 달 전 조기 은퇴하고 현재 ‘장자권 세미나’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은퇴 후 제2의 사역기에 돌입한 원로목사는 인생의 후반기 사역에 앞서 귀한 정성을 총회와 후배 목회자들을 위해 내놓았다. 

지난 13일 가진 전달식에는 장종현 건추위원장, 최낙중 증경총회장, 박경배 부총회장이 동석한 가운데 이영환 목사가 유충국 총회장에게 헌금을 전달했다. 

이영환 원로목사는 “교단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일에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늘 죄송한 마음이었다. 이제라도 작은 정성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총회관 은혜롭게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유충국 총회장은 “총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귀한 정성을 더해주신 이영환 목사님과 한밭제일교회에 감사드린다”며 “한마음으로 총회관 입주를 마친 만큼 향후 마무리도 잘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건립추진위원장 장종현 목사는 “모든 교회가 교단의 미래를 위한 보금자리를 위해 빠짐없이 참여해야 할 것”이라며 “이영환 목사님의 헌금이 많은 목회자들에게 동기부여하는 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