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의 신앙 생각한다면 ‘십자가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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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의 신앙 생각한다면 ‘십자가 캠프’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7.12.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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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십자가캠프’ 1월 22~24일 도고 BS투어엔리조트

다음 세대에 대한 걱정이 대단하다. 이대로 가면 머지 않은 미래에 교회학교가 사라지고 만다는 우려에서다. 그러면 교회들은 이 문제에 대한 대비는 하고 있을까. 실상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 구호만 무성할 뿐 교회학교의 미래, 다음 세대에 대한 투자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일부 교회들의 경우 교육 전문 사역자를 청빙하거나 예산을 증액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는 있지만, 정작 집중해야 할 신앙교육과 훈련에는 소홀한 경우가 허다하다. 전문인력과 재정 확충 못잖게, 아니 그보다 우선돼야 하는 신앙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

▲ 십자가 캠프는 십자가 복음, 말씀, 거룩, 전도가 네 기둥이다. 이것을 중심으로 다음 세대의 어린이들을 알곡으로 바꾼다.

자녀들의, 다음 세대들의 신앙훈련을 책임질 ‘2018 십자가캠프’가 열린다. 십자가캠프(대표: 이동복 목사. 좋은밭교회)가 개최하는 2018 겨울 십자가캠프는 내년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충남 아산시 도고 BS 투어엔리조트에서 열리며, 십자가 복음과 거룩-전도-말씀운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동복 목사는 “십자가 캠프는 십자가 복음, 말씀, 거룩, 전도가 네 기둥이다. 이것을 중심으로 다음 세대의 어린이들을 알곡으로 바꾸는 캠프가 바로 십자가 캠프”라고 말하고, “어린이들뿐 아니라 교역자들도 깨지고 회개한다. 복음 앞에서 내 신앙이 과연 바른 신앙인가를 살피고 깨닫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신앙을 회복한다. 이것이 십자가 캠프의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캠프에서는 지난 18년 동안 십자가 복음을 전했던 이동복 목사가 주강사로 참석해 다음 세대들이 말씀으로 눈을 뜨게 집회를 이끈다. 왜 성경을 보아야 하는지, 말씀이 얼마나 위대한지, 왜 어릴 때 말씀을 보아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고, 교사들을 위해서는 주일학교 전도법, 교사들의 신앙을 위한 강의, 좋은밭교회의 성장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박현동 목사(십대지기선교회)와 전진성 목사(영천교회)가 ‘밀레니엄 스페셜 특강’을 진행하고, 정민우 전도사(버블아티스트), 정태성 목사(레크레이션), 소울싱어즈(여성 CCM 보컬그룹), 크로스캠프 키즈 찬양팀의 스페셜 게스트들이 풍성한 문화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십자가캠프만의 장점은 캠프 이후 ‘에브리데이스쿨’이 진행된다는 것. “집으로 돌아간 학생들과 교사들이 매일 온라인으로 만나면서 말씀 나눔을 이어간다. 일주일에 한 번 교회에 오는 선데이스쿨이 아니라, 매일의 생활이 신앙이 되는 에브리데이스쿨이 만들어진다”고 이 목사는 말한다.

또한 “십자가캠프에서는 아이들이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지를 가슴으로 깨닫고 삶이 변한다”고 설명한다. 신앙이 회복된 다음 세대 아이들이 말씀을 묵상하고, 생활은 전도로 이어지고 복음을 전한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캠프다.

십자가캠프에는 어린이들만 참석하지는 않는다. 가족 단위로 혹은 교회 단위로 참석할 수 있으며, 중고등학생들도 가능하다. 그리고 선착순 500명으로 한정되기에 접수를 서둘러야 한다. 도고 BS투어엔리조트 국철 신창역에서 15분 거리에 있다. 캠프 참가 신청은 온라인(www.daumage.org)으로 할 수 있고, 전화(070-8613-06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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