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신임대표 김봉준 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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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신임대표 김봉준 목사 추대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12.1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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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제14회 정기총회 개최...이사장 정성진 목사 연임
▲ 미래목회포럼이 지난 14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 대표에 김봉준 목사(아홉길사랑교회)를 추대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성진 이사장, 박경배 직전 대표, 김봉준 신임 대표

미래목회포럼이 지난 14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제1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 대표에 아홉길사랑교회(구 구로순복음교회) 김봉준 목사를 추대했다.

김봉준 신임대표는 “미래목회포럼 안에서 이뤄온 전임 목사님들의 전통을 잘 이어받아 건전한 목회, 건강한 교회, 교회다운 교회, 강한 교회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전했다.

직전회장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는 이임사에서 “교회가 하나되고 새롭게 되면 한국교회를 살릴 수 있는데 지난 한해가 많이 아쉽다. 하지만 마음과 시간, 물질이 하나돼 한국교회를 깨우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것은 지금도 늦지 않았다”며 “교회와 나라를 위한 일을 위해 지금이라도 뜻을 모으는 일을 미래목회포럼이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사장은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교광성교회)의 연임이 확정됐다. 정성진 목사는 “새 대표께서 한국교회 개혁과 일치의 끈을 놓지 마시고, 예언자적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더 좋은 지도력을 가진 목회자들을 발굴하는 데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1년 임기로 지난 한해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던 박종언 목사를 공식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정기총회에서는 내년 사업계획안도 확정했으며, 연초 기획목회세미나와 정책포럼을 시작으로 3월 3.1절 기념예배와 애국운동 캠페인, 권역별 세미나, 선교역량 제고 캠페인 등 사업을 전개한다. 또 설과 추석마다 추진해온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은 올해도 계속될 예정이다.

안건토의에서는 인권본부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의 제안에 따라, 최근 이낙연 국무총리가 종교인 과세 시행령 개정안에 종교계 입장이 주로 반영됐다며 제고 필요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비판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한편, 미래목회포럼 대표 취임 및 위촉 감사예배에는 예장 대신 유충국 총회장을 비롯해 예장 합동 전계헌 총회장, 기독교대한감리교회 전명구 감독회장,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유중현 대표회장, 이상대 전 대표 등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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