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한기총 탈퇴 공식화, “한교총에서 화합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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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한기총 탈퇴 공식화, “한교총에서 화합 이루겠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12.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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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임원회 결의하고 한기총에 탈퇴 공문 제출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안희묵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엄기호 목사)에 탈퇴 공문을 제출했다.

기침총회는 지난달 31일 임원회를 열어 한기총을 탈퇴하고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교회총연합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공문 제출은 이날 임원회 결의에 따른 것이다.

기침 안희묵 총회장은 지난 5일 한국교회총연합의 첫 정기총회에 참석해 상임회장으로 임명되는 등 본격적인 한교총 참여 행보를 예고했다.

안희묵 총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교단장들이 연합해서 한교총을 만들었다. 이제 한국교회가 뭉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탈퇴한 한기총에 대해서는 “한기총과 한국교회 모두가 한교총에서 화합과 일치를 이뤄야 한다. 이것이 한교총에 참여한 모든 목회자들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침을 비롯한 한국교회 주요교단들이 한교총의 이름 아래 속속 모여들면서 한기총은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기총은 기침 총회의 탈퇴 공문을 반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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