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자녀들을 미래 한국교회의 리더로 세우기 위한 영성훈련 수련회가 개최된다.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원장:김백석)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1st MK Leadership School’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크리스천 리더십을 개발해 하나님 나라를 위한 공동체를 세우고 섬기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번 과정은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라는 주제 아래 18명의 강사들이 인텐시브 코스로 집중 교육하게 된다.

이장로 고려대 명예교수, 임성빈 장신대 총장, 박명림 연세대 교수,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 진재혁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김동호 높은뜻연합선교회 대표목사 등 국내외 유수의 사역자들과 학자,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선다.

리더십과 세계관, 대한민국의 개혁과제와 북한사회이해, 경제와 한국, 국제관계와 통일 외교, 비즈니스와 선교 등 선교사 자녀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다채로운 강의가 마련됐다.

프로그램으로는 90분간 주제 강연과 16개조의 토론 및 발표가 진행되며 저녁에는 영성수련회가 이어진다.

그룹과 개인별로 부문별 장학금이 수여되며 수료자에 한해 한국 리더십학교에서 계속 교육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선교사 자녀로서 3년 이상 현지 생활 경험이 있는 자, 대학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비롯해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글로벌 크리스천 리더십 훈련에 성실히 참여하기 원하는 이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한현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